Update. 2024.05.10 17:16
▲인천공항 매각 강행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정부가 인천공항 매각 강행 처리에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19대 국회에서 인천공항공사 지분 매각 강행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재추진키로 했다. 26일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 추진 실적 점검 및 향후 계획'을 통해 인천공항공사 지분매각, 가스산업 경쟁도입, 전기안전공사 기능조정을 위해 19대 국회에 법 개정안을 다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미 지난 18대 국회에서 인천공항에 대해 전문 공항 운영사와 전략적 제휴 등을 포함해 지분 49% 매각을 추진했지만 반대 여론이 거세 법 개정이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정부는 지속적으로 인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지분 매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은 해마다 수천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는 알짜 공기업을 민영화 할 경우 수익성 우선 정책으로 부작용이 불가피하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때문에 향후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시민단체 간 파장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재부는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민영화와 출자회사 정리, 기능조정 등 170개 과제 가운데 123개를 완료하
▲전국 일제고사 실시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26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전국 1만1144개 초중고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교 2학년생 전체 180만명이 일제고사 대상이다. 이중 초등 6학년생과 고교 2학년생은 국어.영어.수학 3개 과목을, 중등 3학년 학생은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5개 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일제고사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교육목표에 얼마나 도달했는지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평가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일제고사를 바탕으로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평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교조와 시민단체는 일제고사 실시에 강력하게 반발했다. 전교조는 학생들이 일제고사를 준비하면서 학교수업이 파행을 빚는 등 폐단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영.수 시험과목 중심의 편식교육과 시대 착오적인 문제풀이식 수업이 반복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교조는 이날 교문 앞 일인시위를 통해 일제고사 실시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한 오후에는 일제고사 폐지 서명
정전대비훈련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21일 오후 2시. 전국에 경보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정전대비훈련이 시작됐다. 이어 10분 뒤인 오후 2시 10분부터는 심각 상태를 알리는 2차 경보 사이렌이 울린다. 이때부터 전국 7대 대도시 28개 시범 건물에서 실제 단전이 이뤄진다. 아울러 50kW 이상 전기를 쓰는 31만 수용가에도 절전을 요청한다.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최대전력 발생 시간은 훈련시간과 동일한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최대전력은 6700만kW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 전력은 478만kW '정상' 상태로 이날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비전력이 400만kW 미만은 '관심', 300만kW 미만은 '주의' 200만kW 미만은 '경고'단계이며 100kW 미만으로 예비전력이 떨어질 경우 '심각'단계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해 9월 15일 발생한 '정전 대란' 당시 예비전력은 고작 24만kW로 '블랙아웃(전국적 동시정전사태)'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7일 오후 2시경에도 '정전 대란' 이후 최저인 315kW까지 예비전력이 떨어져 '관심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정전대비훈련은 정전 대란
▲김재철 사장, 최승호PD 박성제 기자 해고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김재철 사장의 묻지마 살인이다." MBC가 인사위원회를 통해 <PD수첩>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를 해고했다. 지난 20일 MBC 노조는 "사측이 지난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PD수첩>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서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았던 <내조의 여왕> 김민식 PD는 정직 6개월, <PD수첩> 이중각 PD 역시 정직 6개월의 중징꼐를 받았다. 또 <남극의 눈물> 김재영 PD와 이춘근 PD 역시 정직 3개월을, <나는 가수다>의 신정수 PD는 정직 1개월을 각각 받았다. 또한 권재홍 본부장의 퇴근 저지 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징계위에 회부됐으나 당일 장례식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사측으로부터 사과까지 받았던 임명현 기자는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이 같은 징계에 노조는 21일 성명을 내고 "사측은 박성호 기자회장을 해고한 지 22일 만에 보도국의 상징과 같은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를 해고했다"며 "두 사람에 대한 대기발령부터 인사위원회 회부까지 이유조차 제대로 알려
▲국민일보 파업 노조원 징계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국민일보 파업 노조원 징계 결정이 '보복성 인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국민일보 사측은 노사합의 타결 1주일 만인 지난 18일 파업에 적극 참가한 기자 6명에게 대기발령을 통보했다. 주로 노조의 투쟁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한우 판매를 주도했던 기자들이 그 대상이 됐다. 아울러 파업에 참여한 조판팀 2명과 사진부 기자 2명을 판매국과 국제부 등 엉뚱한 부서로 발령 내기도 했다. 국민일보 노조는 즉각 성명을 내고 "노사합의를 바탕으로 새 출발하고자 손을 내민 노조에 칼을 휘두른 것"이라며 반발했다. 또 노조는 "인사발령 대상자들은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꽤씸죄 때문에 보복인사를 당한 것"이라며 보복 인사 의혹을 제기했다. 노조는 이날 보복 인사에 항의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전국언론노조 역시 이날 성명을 내고 "참으로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이것이 대승적으로 파업 종료를 결정한 노조에 대한 사측의 대답인가"라며 반문한 뒤 "부당하게 행해진 모든 인사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국민일보 사측을 비판했다. (사진=뉴시스)
▲전국 택시 총파업, 택시파업으로 정차 중인 택시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전국 택시업계가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20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전국 택시 총파업에는 전국 250여개 회사 소속 법인택시와 16만5000여대 개인택시 등 택시 25만대 대부분이 동참했다. 이들은 택시산업 대중교통화와 LPG 가격 인하 등 구제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 택시 총파업은 이미 이날 0시부터시작된 개인택시 운행중단을 필두로 일부 법인 택시들이 새벽 4시께 교대 시간 후 파업에 참여하면서 본격화 됐다. 이로써 이날 아침 출근길에서 택시를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때문에 이날 출근기 대중 교통은 평소보다 더욱 붐볐다. 전국 택시 총파업 돌입에 서울시는 버스와 지하철을 1시간씩 연장운행키로 했고 버스는 998회, 지하철은 255회 증회했다. 부산시는 버스 204대를 추가 투입했고 운행시간을 1시간 연장함과 동시에 지하철도 128회 증편했다. 코레일 또한 수도권 시민의 출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역철도 9개 노선과 공항철도에서 전동열차를 추가 투입해 출근시간대와 심야시간에 운행한다. 아울러 일부 지자체들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택시의 운행을 돕기 위해 부제를 해제하
▲택시파업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20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사업조합연회는 이날 하루 동안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택시파업의 원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택시파업이 주요 원인은 열악한 처우에 있다. 택시 운전자들의 하루 택시 사납금은 13만원 선이고 여기에 '콜비' 명목으로 3000원 씩 내고 있다. 반면 택시 회사로부터 받은 엘피지(LPG)는 40리터다. 여기에 밥값이며 간간이 마시는 커피와 물 등 간식값 및 추가 LPG값은 택시 운전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택시 경력 10년 차인 기사 A씨가 받은 월급은 40만 원이다. 격일제 근무로 인해 하루에 받아가는 이익금은 많아야 5만 원 내외. 그러다보니 그가 한 달에 집에 가져가는 돈은 100만 원 남짓이다. A씨는 "하루 20시간씩 운전해도 사납금 맞추고 나면 남는 돈이 없다. 어떤 날은 사납금 맞추기도 버겁다"며 하소연 했다. 이어 "버스는 대중교통으로 분류되어 정부 지원금을 받는데 택시는 고급 교통수단으로 분류돼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택시 역시 엄연히 대중교통으로서 몫을 다하고 있는데 안타깝다"며 정부의 정책 전환을 호소했다.
▲ 서피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서피스가 온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과 애플을 긴장시킬 태블릿 '서피스'를 공개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2(모바일월드콩그레스) 당시 MS는 윈도폰7, 구글 안드로이드폰,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속도경쟁 이벤트를 펼쳤다. 당시 MS는 페이스북에 사진 올리기, 문자보내기, 이메일 확인 등을 동시에 했을 때 윈도폰7일 질 경우 100유로를 증정하겠다며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벤트 결과 아이폰4S와 갤럭시넥서스 정도만 승리를 거뒀다. 속도 이벤트가 구글과 애플을 향한 MS의 '잽'정도라면 테블릿 '서피스'는 정면 승부를 예고하는 '도전장'과 같다. 지난 37년 간 '윈도'라는 소프트웨어로 전 세계를 주름잡았던 MS가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한 발 더 내딛어 19일 '서피스(Surface)'를 전격출시하면서 하드웨어시장까지 본격 진출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MS의 이 같은 선택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장악한 애플의 성장이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MS는 델, HP 등에 하드웨어 디자인과 마케팅을 맡겨왔지만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노키아와 손 잡고도 삼성과 애플에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6월 15일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대구시 동구 봉무동 1529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총 774가구로 구성되며, 전체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이다. (▷70㎡ 151가구 ▷84㎡ 623가구) ■ 전체 85㎡ 이하의 중소형 구성 -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 ▷ 획기적인 공간 설계 총 3,862가구의 프리미엄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지인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중소형 평형임에도 획기적인 공간설계를 자랑한다.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효율적으로 공간을 설계함으로써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전용면적 70㎡(28평형)는 4베이(Bay) 설계와 3면 개방형 평면 설계로 개방감을 강화했다. 특히 발코니 확장을 통해 최대 38㎡(약 11.5평)의 서비스 면적을 확보했으며, 서비스 면적을 포함한 실사용 면적은 108㎡(약 33평)나 된다. 전용면적 84㎡는 맞통풍과 채광에 유리한 판상형 4베이(Bay) 또는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되며, 발코니 확장을 통해 최대 36㎡
▲그리스 총선 결과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그리스 총선 결과 구제금융 재협상을 요구하던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신민당에 패할 것이 확실시 된다. 세계 이목이 집중된 그리스의 17일(현지시각) 2차 총선에서 '구제금융 조건 이행'을 공약으로 내선 신민당이 1위를 할 것이 확실시 되면서 18일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우려했던 그리스 총선 최악의 시나리오는 벗어나 코스피가 안도 랠리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근본적 해결책 도출은 여전히 묘연한 상황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초 시리자가 총선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그렉시트(Grexit:그리스 유로존 탈퇴) 상황까지 이어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때문에 신민당이 1위를 차지할 것이 유력한 현 시점에서 대규모 매도세는 상당부분 진정됐고, 지수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그리스 총선 결과에 따라 ▲유로화 반등 및 신흥국 통화가치 회복 ▲주요국 중앙은행 금융완화조치 ▲글로벌 유동성 장세 재개 등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논의, 유럽연합(EU) 정상회담(28~29일) 등이 남아있어 향후 변수들이 여전한 상
▲황상민 교수 김연아 고소 취하 발언 비난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황상민 연세대 교수의 '김연아 교생실습 쇼' 발언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김연아로부터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고소당한 황상민 교수는 "문제의 발언(교생실습 쇼)을 사과하면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김연아 측의 발언에 대해 "고소 취하 역시 쇼"라고 비판했다. 황 교수는 11일 채널A <박종진의 시사토크 쾌도난마>에 출연해 "(김연아가) 우아하게 멋있게 사과를 하면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쇼다. 고소 자체가 또 다른 리얼리티 쇼다. 내게 창피를 주고 인격 살인을 하겠다는 멘트"라고 강력하게 김연아를 비판했다. 이어 "학생임에도 교수를 고소하는 심리 상태라면 이미 자기 기분이 조절이 안 되고 주위 사람을 우습게 생각하는 것이다. 김연아는 무조건 여신이고 우상숭배해야 되는 대상인가? 쇼를 쇼라고 얘기하는 게 왜 명예훼손인가?"라고 반문했다. 황 교수는 "내 전공은 인간 발달 심리다. 인간 심리에 따라 삶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 연구한다. 김연아는 전형적인 소년 성공이다. 앞으로 나이가 들면 불행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단했다. 또한 황 교수는 "김연아는 일종의 운동 천재다.
▲ MBC 박성호 해고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MBC 사측이 박성호 MBC 기자협회장을 해고했다. 아울러 34명에 대해 2차 대기발령을 내렸다. 11일 오후 열린 MBC 인사위원회는 박성호 기자 해고 건을 포함 34명에 대해 2차 대기발령을 내렸다. 이로써 지난 1일 1차 35명을 포함해 이번 MBC 노조 파업으로 대기발령 대상자는 총 69명으로 늘었다. 보도부문에서는 최일구 부국장, 정형일 한정우 부장 등 보직을 사퇴했던 간부 3명을 포함, 기자 10명이 대기발령을 받았다. 시사제작국과 교양제작국에서는 이우환PD와 한학수PD 등 9명이 대기발령을 받았다. 아나운서국 역시 김경화 최현정 최율미 아나운서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이한 점은 이번 2차 대기발령 대사자 중에 올초 입사한 경력사원 11명 중 9명이 포함된 점이다. MBC 노조는 이들의 대기발령에 대해 "사측이 '경력 사원'이라는 이유로 해고도 불사할 것이라는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넥슨이 '게임업계 신화' 김택진 대표가 이끄는 엔씨소프트의 지분 14.7%를 인수한다. 이로써 김택진 대표는 8045억원을 현금화한다. 여기에 잔여 지분 9.99%의 평가액 5860억원을 합하면 김택진 대표는 총 1조4000억원에 육박하는 현금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넥슨 일본법인은 8일 엔씨소프트 창업주 김택진 대표로부터 엔씨소프트 주식 321만8091주를 주당 25만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넥슨의 총 투자금액은 8045억원이며 이번 투자로 넥슨은 엔씨소프트 지분 14.7%를 인수하면서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가 된다. 김택진 대표는 보유지분 24.7% 중 63%에 해당하는 14.7%를 매각했지만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지위는 유지했다. 이는 '경영권 매각'이 아닌 '전략적 제휴'라는 표면적 이유를 부각 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우리나라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1,2위 기업이다. 넥슨은 지난해 1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엔시소프트는 6089억원의 매출액을 보였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와 서든어택, 카트라이더 등 인기 게임을 서비스 중이고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 등으로 국내 게임시장에서 독보적인 위
▲페루 한국인 헬기 실종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페루에서 한국인 8명 포함 총 14명의 승객을 태우고 비행하던 헬기가 실종됐다. 현지 공군은 GPS(인공위성위치정보)를 토대로 위치 파악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해당 지역 기상 악화로 수색작업은 중단됐다고 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 페루 한국대사관 김완중 공사는 7일(현지시간) "페루 공군이 실종 헬기에 장착됐을 것으로 보이는 GPS장치가 보내는 신호의 좌표를 찾았다"며 위치는 실종 헬기의 출발지인 마수코와 도착지인 쿠스코 사이라고 밝혔다. 현지 공군이 잡아낸 GPS 신호의 좌표는 남위 13도 27분, 서경 71도 07분이다. 이어 김 공사는 "오늘 오전 11시께 신호 추적이 됐고, 오후 4시께 정확한 좌표가 확인됐다"며 "군은 해당 GPS신호가 실종 헬기의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색 헬기가 이를 바탕으로 실종 헬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 지역에 출동했지만 기상악화로 산을 넘지 못한 채 돌아왔다"며 "산에 눈도 쌓여있는 상태로 수색 경찰관들의 접근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육로를 통한 수색 역시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일 실종 헬기가
▲KBS 파업중단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KBS 노조가 파업중단을 중단하고 총파업 93일 만에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KBS에 따르면 노사 양측이 '12월 대통령선거 공정보도'라는 큰 틀에서 합의에 도달했으며, KBS 새 노조는 이날 대의원 회의를 열어 파업 중단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간 가까이 이어진 대의원 회의에서 '파업 중단 및 합의안 승인'에 대해 67명 재적에 67명이 참석, 찬성 53표 반대 11표 무효 3표로 의결했다. KBS 노조는 지난 3월6일부터 '특보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KBS 역사상 최장기간 파업을 이어왔다. 노사는 협상을 통해 대선공정방송위원회 설치, 상호 신뢰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영방송 조직문화 정착, 라디오 매체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KBS 새노조는 8일 오후 1시 라디오공개홀에서 전조합원 토론회를, 오후 3시 '개념광장'(신관 계단앞)에서 전국조합원 총회를 개최한 뒤 전격 업무에 복귀한다. (사진=뉴시스)
▲이석기 국회 첫 출근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통합진보당 내홍의 중심인물 이석기 의원이 5일 국회 첫 출근길에 올랐다. 이석기 의원은 지난달 17일 라디오 방송 출연 후 일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5일 국회 첫 출근길에서 이석기 의원은 향후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 진실이 밝혀지는 결과에 따라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석기 의원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등이 '종북사상'을 이유로 김재연 의원과 자신을 제명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마치 유신의 부활을 보는 것 같다"며 "박정희 군사독재 시절 인혁당을 조작해 무고한 민주인사를 사법살인 했다. 오늘날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국가관 운운하며 입법살인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2만 달러 시대 아닌가"라며 "(박근혜 의원은) 500달러 시대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의 '탈북자 비하 발언'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끝으로 19대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소감에 대해 "정의감을 갖고 20
▲이해찬 후보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에 출마 중인 이해찬 후보가 생방송 전화인터뷰 도중 전화를 끊어버려 논란이 거세다. 특히 최근 불거진 임수경 의원의 탈북자 막말 파문과 관련된 질문을 받던 중 전화를 끊어 파장이 더욱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 후보는 5일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임수경 의원의 막말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오늘 그만 하겠습니다"라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기에 앞서 이 후보는 지속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엿보였다. 이날 이 후보는 "인터뷰를 계속 이렇게 하실 겁니까? 저에 관한, 당대표 후보에 관한 인터뷰를 하기로 하고 나서 탈북 문제나 이런 문제로 인터뷰를 하시면 원래 취지와 다르지 않습니까? 언론이 왜 이렇게 하십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갑수 앵커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이 후보는 "오해는 무슨 오해예요? 저에 관한 인터뷰를 하기로 하고 나서는 왜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자꾸 인터뷰를 하십니까?"라고 거듭 지적했다. 김 앵커는 "당대표 후보시니까"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이 후보는 말을 자르며 "당대표 후보라도 원래 취지에 맞는 질문을 하세요.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김선동 의원 등이 5일 첫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구 당권파인 이들 세 의원만 참석해 결국 파행처리 됐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의정지원단실에서 의원단총회를 열고 개원에 대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회의에는 이석기, 오병윤, 김선동, 김미희, 이상규, 김재연 의원 등 구 당권파 출신과 이들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제남 의원만이 참석했다. 반면 심상정, 노회찬, 강동원 등 신당권파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으며 중립성향으로 분류되는 김제남 의원은 의원총회에 구 당권파 의원만 참석한 것을 보고 의원총회를 보이콧 해 사실상 의원총회는 구당권파만 참석한 채 마무리됐다. 김제남 의원 퇴장 후 오병윤, 이상규 의원이 차례로 회의장을 떠났으며 김선동 이석기 김미희 김재연 의원만 남아 30여 분 간 별도의 간담회를 가졌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전산 프로그램 오류로 인천공항 수화물 통관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4일 오전 화물터미널에서 수입화물 세관 통관 전산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항공사와 운송업체간 데이터 송수신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공항세관은 문제가 발생하자 수입화물 통관을 수작업으로 일일이 진행했지만 진행속도가 더뎌 업무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은 이날 처음 운용을 시작한 시스템으로 기존 프로그램 간 충돌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날 오후 3시께 대부분 정상화 됐으며 현재 정확한 원인을 찾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재민 실형 선고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협사합의22부는 4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재민 전 차관에게 징역 3년6월에 벌금 5300만원, 추징금 1억1000여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고 이유에서 "청렴을 유지해야 할 고위공무원이 추적이 안 되는 카드를 기업인으로부터 받아 사용한 것은 죄의 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 사이 신 전 차관이 이국철 회장으로부터 SLS그룹 해외 법인카드를 받아 1억 3000여 만원을 사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한편, 신 전 차관에게 뇌물을 준 이 회장 역시 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6월을 선고 받았다. 또한 이 회장은 선주로부터 받은 선수금 1100억 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그룹의 자산 상태를 속여 수출보험공사로부터 12억 달러의 선수환급금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도 받아 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