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A과장과 B과장 등 2명을 직위 해제하기로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달 29일 간부회의에서 “시청 간부인 두 사람이 도박을 해 도의적으로 책임이 있고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켰다”며 “직위해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두 사람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와 후속 인사를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과장과 B과장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모 광고사에서 고향 선후배들과 하루에 판돈 2백50만~3백50만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두 사람과 도박을 한 박모씨가 지난달 9일 순천시 연향동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백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경찰조사 과정에서 이들의 도박 사실이 발각됐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두 사람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와 후속 인사를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과장과 B과장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모 광고사에서 고향 선후배들과 하루에 판돈 2백50만~3백50만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두 사람과 도박을 한 박모씨가 지난달 9일 순천시 연향동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백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경찰조사 과정에서 이들의 도박 사실이 발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