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포괄적인 중앙협의체인 확대 당직자회의를 개최했다고 한다. 회의 참석 대상자는 모두 39명. 첫 회의에는 단 한명도 빠짐없이 참석, 위원회별 현안 보고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한나라당이 확대 당직자회의를 부활한 것은 10년 만이다. 정권을 탈환해 집권여당으로 재탄생한 상황에서 거대 여당 조직을 원활하게 이끌기 위한 게 주된 골자다. 우선 당무 전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당 조직원들의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뉴타운 공략’ 후폭풍 조짐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뉴타운 공약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정 의원과 같은 혐의로 고소고발된 한나라당 의원들은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신지호, 현경병, 유정현, 안형환 의원 등은 고소 고발된 다른 의원보다 ‘강도가 약한’, ‘다른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이 같은 반응에 민주당 법률지원단 한 관계자는 “5명 모두 오세훈 시장의 이름을 내세워 뉴타운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한 사람들이다. 증거자료도 있다”고 반박하며 “만약 이들이 불기소 처리 될 경우 재정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나라, 선진국민연대에 싸늘한 반응
지난해 대선 후보 경선과 대선에 영향을 미친 선진국민연대가 다시 부활을 꾀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 출신들이 청와대와 각 기관의 요직을 장악해 가고 있으며 박영준 전 청와대 기획비서관은 물밑에서 책임자들을 챙기고 있다. 박 전 비서관은 청와대 재직 당시 일부 정치인들로부터 비토를 받았고, 물러난 후 울분을 삼키며 한동안 칩거했었으나 최근 다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조직 재건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선진국민연대에 대한 시선이 곱다는 게 한나라당 한 관계자의 전언이다. 가뜩이나 ‘대선 승리 공로자 소외론’이 깔려 있는데, 선진국민연대가 나서서 활동할 경우 내부 불만을 증폭시킨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선진국민연대 출신들이 능력을 더 쌓은 후 입성해야 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청와대 내부에서부터 선진국민연대들에 대한 불만이 새어 나와 당으로 그 소리가 들어온다”고 전했고, 총선에서 상처를 입었던 한나라당 골수파들은 “선진국민연대 챙기려다가 한나라당 중심 세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뉴타운 공략’ 후폭풍 조짐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뉴타운 공약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정 의원과 같은 혐의로 고소고발된 한나라당 의원들은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신지호, 현경병, 유정현, 안형환 의원 등은 고소 고발된 다른 의원보다 ‘강도가 약한’, ‘다른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이 같은 반응에 민주당 법률지원단 한 관계자는 “5명 모두 오세훈 시장의 이름을 내세워 뉴타운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한 사람들이다. 증거자료도 있다”고 반박하며 “만약 이들이 불기소 처리 될 경우 재정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나라, 선진국민연대에 싸늘한 반응
지난해 대선 후보 경선과 대선에 영향을 미친 선진국민연대가 다시 부활을 꾀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 출신들이 청와대와 각 기관의 요직을 장악해 가고 있으며 박영준 전 청와대 기획비서관은 물밑에서 책임자들을 챙기고 있다. 박 전 비서관은 청와대 재직 당시 일부 정치인들로부터 비토를 받았고, 물러난 후 울분을 삼키며 한동안 칩거했었으나 최근 다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조직 재건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선진국민연대에 대한 시선이 곱다는 게 한나라당 한 관계자의 전언이다. 가뜩이나 ‘대선 승리 공로자 소외론’이 깔려 있는데, 선진국민연대가 나서서 활동할 경우 내부 불만을 증폭시킨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선진국민연대 출신들이 능력을 더 쌓은 후 입성해야 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청와대 내부에서부터 선진국민연대들에 대한 불만이 새어 나와 당으로 그 소리가 들어온다”고 전했고, 총선에서 상처를 입었던 한나라당 골수파들은 “선진국민연대 챙기려다가 한나라당 중심 세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