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11년 만의 드라마 컴백?

2010.06.01 09:38:50 호수 0호

비·이승기 누구의 파트너?


영화 촬영 끝나자 드라마 출연 제의
계약만료 앞두고 홀로서기 준비 관심

톱스타 전지현이 11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게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차기작으로 드라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이 최근 중국영화 촬영을 끝냈다는 소식이 들리자 전지현에게 국내 드라마 출연 제의가 쏟아지고 있다. 오는 8월 방송예정인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와 10월 방송될 K2TV 드라마 <도망자>에 나란히 출연 제의를 받았다.

두 작품 모두 막강한 흥행 파워를 지닌 남자 스타와 파트너를 형성하게 돼 선택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오는 8월 방송예정인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안방의 최고 핫가이 이승기의 출연, <환상의 커플> <미남이시네요> 등 트렌디 드라마 열풍을 주도하는 홍정은·홍미란 작가의 극본으로 관심을 모은다. 더욱이 여주인공이 타이틀롤이라는 메리트도 있다.

오는 10월 방영예정인 KBS 2TV 드라마 <도망자>는 월드스타 비의 컴백작으로 비가 전지현과의 친분으로 제작진에 적극 추천했다. 두 사람은 평소 해외 활동이 잦다는 공통점으로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추노>의 성공을 일군 곽정한 PD와 천성일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흥행 요소를 두루 갖췄다.

만약 전지현이 드라마 출연을 확정짓게되면 1999년 <해피투게더> 이후 1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하는 것이다. 두 작품 모두 스타 제작진이 만드는 데다 매력적인 남자주인공까지 캐스팅돼 흥행은 어느 정도 보장된 셈이다. 따라서 전지현은 조심스럽게 두 작품의 출연여부를 놓고 고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블러드>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등 스크린에서 연이어 흥행 참패를 맛본 그로서는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14년 동안 몸담았던 싸이더스HQ와 계약만료를 앞두고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어, 드라마 출연은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전지현이 과연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또 11년 만의 드라마 컴백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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