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 MBC 에브리원 <우아한 인생> 기자회견

2010.05.11 10:23:17 호수 0호

“우리도 우아한 남자”

트렌드 세터 되기에 도전하는 리얼리티쇼
박명수·유세윤·박휘순…모든 분야 망라


개그맨 박명수, 유세윤, 박휘순이 시청자들을 ‘우아한 인생’의 세계로 초대한다.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의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우아한 인생>의 진행자로 나서는 것. 이 프로그램은 진행자들이 패션, 뷰티, 연애, 라이프 스타일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트렌드 세터 되기에 도전하는 리얼리티쇼다.

박명수는 지난 5월4일 서울 여의도 MBC 에브리원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소 과장된 몸짓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누구나 꿈꾸는 우아한 인생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것이다”며 “대리만족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는 한편 진행자들이 만들어내는 웃음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다소 트렌드 세터와는 어울리지 않는 스타들이 등장해 우아하게 사는 방법을 몸소 보여준다.
박명수가 진행을 맡은 코너인 ‘뷰티풀 가이’는 화보와 음악을 통해 박명수의 우아한 생활을 보여준다.

박명수는 “출연진에게 의외로 럭셔리한 모습이 많아 촬영하면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시청자들이 방송을 보고 환한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어 “라이프 스타일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인데 마침 나도 유행어로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웃음 섞인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유세윤은 패션 트렌드를 보여주는 ‘패션 롸잇나우’ 코너에서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한다.
유세윤은 “우아한 인생이라고 해서 꼭 꿈꾸는 인생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봤을 때 설마 저들이 연예인의 삶을 살까 하는데 실제 그렇게 살 수 있는 능력이 된다. 우리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휘순은 ‘휘셰프’ 코너에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고급 요리들을 소개한다.
박휘순은 “트위터, 아이폰, 경락 마사지 등등 상위 1%의 삶이 바로 제 본연의 삶이다. <우아한 인생>을 통해 박휘순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박명수는 “나는 지금껏 많은 트렌드를 만들었다. 1인자, 2인자도 내가 만들었다”며 “예능인은 말 한마디가 참 중요하고 사회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 생각을 많이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조어를 만들 때마다 상황극을 만든다. 내가 바로 상황극의 달인이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명수는 천안함 사태와 MBC 노조 파업으로 결방되고 있는 <무한도전>과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아직 방송되지 않은 <무한도전>에는 세간의 화제를 모을 내용이 담겨 있다”고 깜짝 공개했고, <뜨거운 형제들>과 관련해 “나와 잘 맞는 탁재훈-김구라와 의기투합해 침체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꼭 살려 내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또 지난달 초 디지털 싱글 ‘fyah’를 발표한 박명수는 “계속해서 음악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고, 최근 유부남 그룹 UV를 결성한 유세윤에 대해 “유세윤만의 색깔이 있고 개그맨으로서 가지는 아이디어로 (노래를) 잘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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