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캐스팅보트’ 따로 있네

2010.05.04 09:15:00 호수 0호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 지상욱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서울시장 선거의 캐스팅보트로 뜨고 있다.
 
이들은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낮은 지지율과 존재감으로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지방선거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여야 후보들이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들이 표 잠식력이 주목받게 된 것.



지난달 24일 <조선일보>·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노 대표의 지지율은 5.8%, 지 대변인의 지지율은 1.1%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에서 오세훈 시장이 나설 경우 지지율이 48.5%, 민주당에서 한명숙 전 총리가 나설 경우 36.6%의 지지율을 얻은 것에 비하면 미미한 수치다.

하지만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폭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게 정가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들은 또 여야 후보들의 격차가 줄어들수록 각각 여야의 표를 잠식할 노 대표와 지 대변인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후보단일화를 외치는 이유 중 하나가 여당 혹은 야당 성향의 표심이 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라고 설명하며 “여야 후보가 결정 나지 않았고 이제 막 선거전에 뛰어든 이들도 있는 만큼 중소후보들의 선전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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