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말말말]

2010.03.16 09:26:51 호수 0호

“넘어야 할 산 많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지난 5일 지방선거 야권 후보단일화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시사. 노 대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해.
-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정치가 참 어려워”
이미경 민주당 사무총장은 지난 5일 우근민 전 제주지사, 정동일 중구청장의 입당비판 여론에 당혹. 이 사무총장은 “정치가 참 어려운 것 같다”고 한숨.
- 이미경 민주당 사무총장
 
“사무총장은 왜 뽑았나”
정병국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지난 8일 공천심사위원회 출범 난항과 관련, 불만을 표출. 정 사무총장은 “이런 식으로 하려면 사무총장은 왜 뽑았느냐”고 일갈.
- 정병국 한나라당 사무총장

“9회말 역전 가능”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8일 세종시 중진협의체를 격려. 정 대표는 “야구를 보면 9회말에도 역전이 나온다. 정치는 예술이라고 한다. 국민들은 협의체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세종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생각한다면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으로선 이젠 의견을 수렴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기대.
-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왜 늦게 출마했겠나”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8일 자신의 출마가 이명박 대통령의 권유에 의한 것임을 시사. 이 전 장관은 “(대통령의) 많은 지지와 격려가 있었다. 현직에 있는 장관이 대통령의 결단없이 사표를 내고 지방으로 내려온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내가 늦게 출마하게 됐는데 왜 늦게 나왔겠나. 한나라당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오라고 한 것”이라고 주장.
-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재오 황당해 하더라”
이방호 전 사무총장은 지난 8일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장관이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지지를 얻었다고 주장하는데 대해 강하게 반발. 이 전 사무총장은 “모 방송 인터뷰를 보니 좀 호의적인 발언을 얻은 것처럼 이야기를 하기에 이 위원장한테 전화를 걸었다. 이 전 장관이 나가는데 특별하게 멘트를 한 것이 있냐, 격려한 것이 있느냐고 물었다. 본인은 황당해 하더라. ‘무슨 소리냐. 정치하고 거리를 두고 지내는 사람이 무슨 경남지사 선거에 나가라 말라 할 입장이 아니지 않느냐. 왜 나를 끌어들이는지 모르겠다’고 황당해 하더라”고 주장.
- 이방호 전 사무총장

“이방호가 조강지처라고?”
구상찬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7일 이방호 전 사무총장의 ‘조강지처’ 주장을 정면비판. 구 의원은 “이 전 총장이 언론을 통해 ‘내가 당의 조강지처’라고 자처하는 것을 보고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 한나라당이 오늘날 국민들에게 대립과 갈등의 당으로 보이게 된 것은 이 전 총장의 18대 총선 때 공천권 남용 때문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이 전 총장이 경남지사 출마를 하며 당의 지원을 요청하는 것은 정말 낯 뜨거운 작태다. 지금이라도 당을 반목과 대립, 갈등과 비난의 장으로 만든 것을 시인하고 당과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
- 구상찬 한나라당 의원

“‘심은하 남편’ 뒤로 하고”
지상욱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지난 5일 선진당 공동대변인으로 임명된 후 첫 공식 국회브리핑에서 ‘누구 남편’이라 불리는데 대한 부담감을 내비쳐 눈길. 지 대변인은 “나에겐 이름이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제 이름인 지상욱이고 두 번째는 이회창 총재를 오래 모시면서 받은 최씨성의 ‘최측근’이란 이름, 또 하나는 제 아내를 만나 결혼해서 ‘누구 남편’이라는 남씨성의 이름이다. 연예지에서 ‘누구 남편’이라고 많이 써서 곤혹스러웠는데 정치면 기사에서도 ‘누구 남편이 대변인 됐네’ 그렇게 쓰더라. 아내를 아껴주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이제 ‘누구의 남편’이라는 이름은 뒤로하고 정치인 지상욱으로만 봐 달라”고 당부.
- 지상욱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근혜, 섭섭함이 많아…”
김종필 전 총재는 지난 8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갈등을 진단. 김 전 총재는 “(1·2인자가 협력하지 않으면) 권력을 창출할 수 없다. 그런 상식을 생각한다면 협조하면서 가야한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이 대통령이 (세종시 문제로) 박 전 대표를 설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섭섭함이 많다”고 말해.
- 김종필 전 총재

“잘되면 충신, 못되면 간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지난 7일 ‘한국형 스핀닥터론’으로 자신의 말실수에 대해 항변. 이 수석은 “미국의 경우 스핀닥터는 홍보전략을 정교하게 짜서 대통령의 이미지를 대중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만 연구하는 전문가이지만 우리는 다르다. 스핀닥터는 관전자일 뿐 아니라 게이머 역할도 해야 한다. 이게 한국의 현실이다. 난 게임하는 사람이다. 이슈 파이팅의 주체로서 진검승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차피 한국에서 대통령과 참모는 운명을 같이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 대통령이 잘되면 충신이 되고, 잘못되면 역사의 간신으로 남는 것”이라고 역설.
-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
 
“고향 위해 헌신하겠다”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는 지난 6일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시사. 이 대표는 “할 수 있다고 하면 고향(충북)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고 말해.
-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
 
“인생 걸고 진실 밝힐 것”
한명숙 전 총리는 지난 8일 자신의 첫 공판에 앞서 소감을 전해 눈길. 한 전 총리는 “인생을 걸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
- 한명숙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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