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한나라당 의원

2010.03.09 09:39:07 호수 0호

“국회 차원서 북한 간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진 한나라당 의원이 ‘북한 방문’ 추진 계획을 내비쳤다.

홍콩 정부 초청으로 홍콩을 방문한 박진 의원은 지난 3일 귀국길에 오르기에 앞서 홍콩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차원에서 북한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여야 간사들간에 합의가 이뤄졌는데 가능한 한 상반기 중 북한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차원의 방북 계획은 “남북관계가 경색돼 있는데 남북문제는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의원은 남북한간 개성공단의 3통(통행·통관·통신) 문제에 대한 실무협상이 진행 중인 것에 대해 “실질적인 경제통합을 이뤄가고 있는 홍콩과 중국 ‘개혁·개방 1번지’ 선전시 사이의 모델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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