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빈집만 골라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18)군 등 3명을 구속했다.
김군 등은 지난달 16일 오후 5시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 김모(58)씨의 주택에 베란다를 통해 침입한 뒤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금고를 훔치는 등 모두 9차례에 걸쳐 26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군 등은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는 수법으로 범행 대상을 골랐으며,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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