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스마트폰 보안 강화령

2010.02.16 11:11:01 호수 0호

국가정보원이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스마트폰 열풍이 과천정부청사나 주요 공기업들을 지나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스마트폰에 중요 정보를 저장했을 경우 블루투스(근거리 무선데이터 통신기능)나 분실로 외부에 유출될 수 있다는 것.



국정원은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31일자로 정부부처는 물론 한국은행, 산업은행 등 공기업·기관에 스마트폰 확산 관련 보안관리 강화 문건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공문을 통해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스마트폰에 담긴 중요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스마트폰을 공적인 업무에 사용하지 말고 사적인 용도로만 사용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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