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인사들 ‘다시 한 번 영광을 위하여’

2009.12.22 09:25:00 호수 0호

동교동계가 정치적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방선거와 재보선 등 내년에 있을 선거전에 도전, 정치 일선으로 나서는 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동교동계 인사들은 매주 화요일 서울 동작동 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고 있다. 그리고 이 자리를 통해 지방선거 등 선거 출마와 관련, 내부정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에 나설 동교동계 인사로는 정균환 전 의원과 정동채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전북도지사 출마를 결정했다. 그는 지난 16일 “지난 16년간 정치활동을 하면서 전북도민으로부터 받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 전북지사 선거 출마를 위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과 함께 전북도지사 출마가 거론되던 한광옥 민주당 고문은 7월 재보선으로 방향을 틀었다.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의 낙마로 자리가 빈 서울 은평을 재보선에 도전, 국회 입성을 노린다는 것.

정동채 전 의원은 광주시장을 노리고 있으며 전남지사에는 현역인 박준영 전남지사가 3선 도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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