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력을 갖춘 보좌관이고 ‘상임위 4년이면 전문가 뺨친다’지만 특출한 인재들은 어디에나 있는 법.
국정감사를 치르고 나면 몇몇 국회의원이 국민들의 ‘눈도장’을 받는 것처럼 몇몇 보좌관들도 의원들의 ‘눈도장’을 받는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국감이 끝나고 나면 어떤 의원실 보좌관은 ‘여의도 마당발’, 모 의원실 보좌관은 ‘정책전문가’ 등으로 이름을 날리게 될 뿐 아니라, 정책자료집을 내거나 시민단체에서 감사패를 받는 경우도 있다”면서 “2년마다 의원들이 상임위를 바꾸게 되면 ‘영입 1순위’가 되니 국감은 보좌관들에게도 자신의 몸값을 높일 수 있는 시험대가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