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다른 배우자 이상형

2009.09.08 09:43:06 호수 0호

“성실남과 내조녀가 최고”

이상적 배우자의 스타일로 여성은 ‘성실남’을, 남성은 ‘내조녀’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이 네티즌 7519명(남성 3366명, 여성 41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36%가 ‘남편 기 살려주는 내조녀’를 결혼하고 싶은 배우자 캐릭터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26%가 ‘언제나 해맑은 캔디녀’를 선택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46%가 <선덕여왕> 속 유신랑 캐릭터 같은 ‘믿음직한 성실남’을 1위로 선택했다. ‘유머 있는 재치남’이 23%로 뒤를 이었다. 최고의 배우자로는 전체 응답자의 45%가 ‘이해심 많고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사람’을 꼽았다. 남성 응답자는 46%, 여성 응답자는 43%가 이같이 답했다. 그러나 성격 다음으로 꼽는 조건에서는 남녀별 다소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외모와 패션스타일’ ‘유머감각과 센스’를 공동 2위로(각 17%) 선택했다. 반면 여성은 ‘안정된 직장과 경제력’ ‘유머감각과 센스’가 각각 33%, 12%로 2, 3위에 꼽혔다. 연애 상대자와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계기로는 전체 40%가 ‘내가 힘들 때 버팀목이 되어 줄 때’라고 응답했다.
 
‘날 정말 사랑한다고 느낄 때’가 33%로 뒤를 이었다. ‘요리나 청소 등 가정적인 모습을 보일 때’는 14%, ‘늦은 밤 헤어지기 싫을 때’라는 응답은 10%로 나타났다. 결혼 적령기는 전체 응답자 중 53%가 선택한 28세~31세로 조사됐다. 이 중 남성은 49%, 여성은 57%로 남성보다 여성 비율이 다소 높았다. 다음으로는 32세~35세가 21%, 24세~27세가 1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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