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의원은 친박연대 비례대표 외에도 (사)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 회장직을 겸직하고 있다. 국회에 입성하게 된 것도 기념사업회와 무관하지 않다.
김 의원은 기념사업회에 대해 “김좌진 장군을 비롯한 독립선열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민족정신을 통한 주체성 확립과 애국애족의식의 함양 및 실천 등을 주요정신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한다.
기념사업회는 매년 독립운동의 홍보, 출판, 공연, 학술, 기념행사 등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민족자긍심 고취 및 선양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국민과 우리 후손들에게 애국독립선열들의 헌신적인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싶다. 또한 교육과 계몽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선도해 나간 김좌진 장군의 숭고한 이념과 뜻을 같이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기념사업회의 계획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매년 김좌진 장군의 항일정신을 계승하는 항일투쟁 유적지 탐방행사와 국내외 대학생들로 구성된 청산리 역사대장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산업연수 및 학생 대상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역사문화를 체험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과 우리 국민들에게 확고한 민족관과 역사관을 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