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루머]

2009.07.28 09:13:03 호수 0호

정동영 복당론 부상
민주당에서 정동영 무소속 의원의 복당 논의가 서서히 부상하고 있다. 정 의원이 탈당 후 호남에서 민주당 후보와 맞붙은 것에 대해 아직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의원들도 있지만 민주대연합과 정치 일정상 10월 재보선 전에는 복당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당적은 무소속이지만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했고 머리나 가슴은 민주당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본 적이 없다”는 정 의원의 한결같은 모습도 ‘복당 불가’를 강경하게 외쳤던 의원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 한몫하고 있다고.



MB가 칭찬한 전 장관
이명박 대통령이 ‘개각’을 언급하면서 “우리 정부 들어 후임 각료들이 청문회를 마칠 때까지 자기 자리에서 끝까지 일한 장관도 있었고, 물러난 뒤에도 헌신적으로 일한 장관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그분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가끔 전화도 한다”고 전 장관들을 공개적으로 칭찬해 화제다. 정치권은 이 대통령이 칭찬한 장관으로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과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목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윤증현 장관이 임명된 이후에도 퇴임하는 날까지 업무를 챙겼으며 정 전 장관은 전국을 돌며 농업을 살리기 위한 순회강연을 진행 중이라 이 대통령의 애정이 남다를 것이라고.

여의도는 국정감사 준비 중
국회 의원회관이 국정감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여야간 치열한 공세가 이뤄지는데다 의원의 정치력이 진일보할 수 있는 자리라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 일부 의원실은 벌써 국감 아이템 선정과 자료 취합에 들어갔다. 또한 국감 준비를 위해 국회 보좌진 출신의 노련한 인재들을 스카웃하는 의원실도 적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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