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남북정상회담 뒷이야기 나온다

2009.06.09 09:22:08 호수 0호

김대중평화센터는 11일 오후 6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6·15로 돌아가자’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갖는다.



이번 특강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별연설과 대북특사를 했던 박지원 의원과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각각 ‘6·15 남북정상회담이 합의되기까지’와 ‘6·15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교훈’을 주제로,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오바마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과 6·15 공동선언’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박 의원은 특강에 대해 “2000년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재직할 때 김 전 대통령의 지시로 대북특사를 맡았다”며 “대북특사로 싱가포르에서 북한 측 특사인 송호경 아태부위원장과 처음 만났고, 이후 상해, 베이징 등에서 3차례 만나 협상을 벌여 6·15 남북정상회담에 합의한 4·8 합의서에 서명한 일 등 역사적인 첫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특사로서 4·8 합의서 합의 과정과 소회에 대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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