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성적 올려
영업이익 전년 동기대비 90% 증가

㈜코오롱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코오롱은 지난 13일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0% 증가한 438억원을 달성해 분기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7.4%나 증가했다.

회사 측은 “원사분할, 고흡수성수지 매각, 플라스틱 영업양도, PI필름 조인트벤처 등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과 고부가 아이템 비중 확대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오롱은 2분기 이후에도 FnC코오롱㈜과 합병을 비롯한 지속적인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와 경기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 미래 성장사업(에폭시수지, 상하수도관용 고강도 유리섬유 복합관, 광학용 후막필름 매출 증가 등)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영향 탓에 전년 동기대비 12.9% 감소한 415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