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09.04.14 10:50:16 호수 0호

“25살이 진짜 어른 25주년 SKT도 성인”
정만원 SKT 사장이 최근 창사 25주년을 맞아 임원·팀장 워크숍과 사내방송을 통해 ‘25’란 숫자를 다양한 의미로 해석. 정 사장은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인생 중 진정한 어른이 된 나이를 25세로 꼽는 사람들이 가장 많다고 한다”며 “올해 25주년을 맞은 ‘성년’SK텔레콤은 이제부터 스스로 성인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시각을 갖고서 또 다른 출발을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
- 정만원 SKT 사장



“하청업체 울리는 구두발주 막을 것”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공정경쟁정책협의회’에서 하청업체를 울리는 구두발주 관행 지적. 백 위원장은 “하도급계약 추정제도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올해 중 입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당 단가인하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한편 이달 들어 시행된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조정협의 거부 및 해태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제재할 것”이라고 공언.
-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

“20대는 머리보다 몸으로 부딪혀야”
최신원 SKC 회장이 최근 올해 대학에 입학한 임직원 자녀들에게 축하 편지와 선물 전달. 최 회장은 “20대는 어쩌면 너무 많은 가능성 때문에 불안한 시기”라며 “머리보다는 몸으로 부딪히며 살아봐야 한다”고 조언.
- 최신원 SKC 회장

“뉴욕타임스 1면에 나와도 떳떳해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난 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과의 대화’에서 공무원 행동강령 강조. 이 장관은 “공무원 행동강령을 다시 한 번 읽어보고, 한층 엄격한 잣대를 자신에게 적용해 행동하라”며 “미국 최대 신문인 뉴욕타임스의 1면에 기사화됐을 때 부끄러움 없이 떳떳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
-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흡연·판매 정반현상 여성·외국인에 해답”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상무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흡연율 하락, 담배판매 증가’현상 분석. 김 상무는 “흡연율은 떨어지는데 담배 판매는 증가하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은 흡연율 설문조사에 반영하지 못한 변수들 때문”이라며 “그 예로 설문조사 결과보다 훨씬 높아질 수 있는 여성 흡연율과 국내 들어와 있는 외국인 거주자들을 빠뜨린 점을 들 수 있다”고 주장.
-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상무

“전직원 독서경영으로 세계 경기침체 극복”
여성구 범한판토스 사장이 최근 직원들을 상대로 상·하반기에 회사 지정도서 중 각각 2∼3권의 책을 선택해 읽은 후 객관식 또는 주관식 시험응시, 독후감 제출 등을 의무적으로 수행하기로 한 독서경영 선포. 여 사장은 “독서교육은 창의적 사고를 계속해서 발전시키도록 전직원을 독려해 물류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특히 독서를 통해 회사가 임직원과 경영목표를 공유하고,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 물류산업이 나아갈 바를 모색할 수도 있다”고 밝혀.
- 여성구 범한판토스 사장

“한국 관광비용 너무 비싸다”
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최근 경제재테크 전문 케이블 이데일리TV에 출연해 한국 관광비용에 대해 언급. 임 사장은 “한국의 관광자원이 세계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만큼 훌륭하지만 문제는 포장”이라며 “항공료나 숙박료 등 한국 관광비용을 더욱 저렴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 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


“경제위기 극복 이후 경제 도약 준비하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9일 국회 경제정책포럼이 주최한 조찬세미나에서 경제위기 극복 이후 경제 도약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 촉구. 손 회장은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정부 재정결손 문제와 과잉유동성 후유증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확대를 대비하는 방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아울러 경제위기 극복과정을 기회로 삼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성장동력산업을 준비, 노사관계를 상생·협력적 관계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한국 자금세탁 검사·제재 허술”
정태수 언스트앤영 상무가 지난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자금세탁방지포럼에서 자금세탁에 대한 한국의 허술한 검사·제재 지적. 정 상무는 “국내는 자금세탁 여부를 검사하는 데 업권별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똑같은 체크리스트가 사용되고, 예방보다는 적발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며 “혐의가 있는 거래보고 관련 자료는 심사 목적에만 접근이 가능하고 의심스런 거래를 보고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나 소극적인 제재 조치에 국한되고 있다”고 주장.
-정태수 언스트앤영 상무

“강력한 인력감축은  회생의 필수요소”
이유일 쌍용자동차 공동관리인이 지난 8일 법정관리 중인 쌍용차 정상화 방안 발표. 이 공동관리인은 “쌍용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선 단기적인 처방책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바탕으로 한 장기적인 회생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인력감축을 포함한 강도 높은 자구노력이 회생논의의 필수 선행 요소”라고 주장.
-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

“직원 석방 때까지 개성으로 출퇴근”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이 지난 9일 북한의 현대아산 직원 억류와 관련 개성을 방문하고 돌아온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석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조 사장은 “직원이 석방될 때까지 개성공단으로 출퇴근할 것”이라며 “앞으로 매일 개성에서 석방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
-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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