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들의 술 다스리는 비법

2009.03.31 10:14:59 호수 0호

체질 따라 ‘주종’ 달라요~

유흥에는 술을 빼놓을 수 없다는 점에서 유흥 마니아들 사이에선 ‘건강한 술 먹기’에 대한 정보도 공유되고 있다. 여러 가지 의학상식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체질에 따른 음주법이다. 특히 체질은 술과 안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기 때문에 다른 음주법보다는 더욱 선호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선 주종부터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소음인의 경우 인삼주나 정종, 소주가 체질에 맞는 반면 속이 냉한 편이라 맥주는 썩 어울리지 않는다는 식이다. 이렇게 체질에 따라 주종을 선택하게 되면 다음날에도 큰 무리가 없는 건강한 음주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태음인의 경우는 선천적으로 간의 흡수와 해독작용이 좋아 술을 잘 마신다고 한다. 다만 대장이 약하기 때문에 맥주를 피하고 막걸리나 소주, 매실주가 좋다고. 궁합이 잘 맞는 안주로는 소고기나 더덕, 두부 등이라고 한다.

소양인의 경우 술을 제대로 마실 줄 아는 낭만파라고 한다. 이 부류는 오히려 차가운 맥주가 몸에 더욱 좋다고 한다. 좋은 안주로는 삼겹살과 돼지족발, 수육 등이라고 한다. 태양인은 상당한 건강 체질이기는 하지만 간이 비교적 약하다는 점에서 도수가 높은 술보다는 와인 등이 적당하다고 한다. 안주로는 야채나 과일, 해산물 요리를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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