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비 마련 위해 절도행각 벌인 연예인지망생

2009.03.17 09:45:34 호수 0호

코 성형하고 싶어서 그만…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1일 성형수술 비용을 마련하려 커피숍에서 상습적으로 손님들의 물품을 훔쳐온 혐의(상습절도)로 정모(21·대학2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모 커피숍에 들어가 탁자 위에 놓여있던 서모(33)씨의 노트북과 명품 가방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강남일대 커피숍을 돌며 9차례에 걸쳐 총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모델로 활동하며 연예인이 되기를 희망해온 정씨는 “코 성형수술을 하면 좋겠다”는 연예기획사 관계자의 말을 듣고 수술비용 300만∼400만원을 마련하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