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루머]

2009.03.17 09:17:59 호수 0호

‘뉴 대검 중수부’에 기업들 주파수 고정
재계 ‘비리 리스트’에 거론되고 있는 기업들이 지난 2월 초 새 진용을 갖춘 대검 중수부에 주파수를 고정하고 있다고.
중수부가 과거 권력형 비리 의혹이 불거졌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대형 사건들을 다시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기업들은 초긴장 상태. 언제 어디로 ‘칼바람’이 몰아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
‘살생부’에 사명이 오르내리는 기업들은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해 자체 정보망을 확대하는 등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하느라 분주. 일부에선 사전 위기관리 차원에서 극비리로 정치권 ‘줄대기’시도도 감지.



“원 없이 돈 써봤다”A사장 발언 구설수
모 기업 A사장의 뚱딴지같은 발언이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음.
A사장은 최근 출입 기자들의 술자리에 나타나 비보도 전제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짐. 그는 이 자리에서 “올해 행사엔 돈을 좀 적게 들였다. 한 40%쯤 줄인 것 같다. 경기 침체 영향도 있지만 올해 기조 자체가 비용을 줄이는 것”이라고 운을 뗀 후 “지난해엔 정말 원 없이 돈 써봤다. 직원들에게 ‘줘도 못 쓰냐’고 돈을 쓰라는 종용까지 했다”고 덧붙여.
A사장의 철모르는, 철없는 발언에 기자들이 뒤돌아서 혀를 끌끌 찼다는 후문.

이재용-임세령 여파 재벌가 이혼소식 봇물
  이재용-임세령 파경의 여파로 그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재벌가 이혼 소식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
B그룹 총수의 아들은 결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결별한 것으로 알려짐. 이혼 사유는 이 아들의 바람기 때문.
C그룹 총수의 딸도 최근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전해짐. 이 소송은 언론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지방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위자료 문제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 회자. 뭔가 꼬투리를 잡은 총수의 사위가 단단히 한몫 챙길 속셈을 갖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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