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제1회 ‘55초 영화제’ 공모전 시작

2022.06.10 08:57:49 호수 0호

새로운 100년, 어린이가 미래다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제1회 ‘55초 영화제’ 가 6월 공모전을 시작으로 9월까지 개최된다.



“새로운 100년, 어린이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55초 영화제’는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와 교원까지 참여할 수 있는,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제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시선으로 규정해 놓은 ‘어린이다운 모습’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학부모와 교원은 아이들의 눈높이로 세상을 함께 바라보면서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예술을 즐기고 누리면서 ‘서울교육’ ‘현장 교육’을 실천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으로 확대한다는 것이 영화제의 목표다.

영화제는 사전 공모전을 통해 상영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는 ○○○다!”라는 슬로건의 빈칸을 채우는 자유 주제로 영화를 제작해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출품하는 방식이다.

출품 기간은 오는 13일(월)부터 8월12일(금)까지며, 지난 1월 이후 제작된 영상물만 가능하다.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 중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37편의 수상작은 오는 9월5일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유튜브 채널인 ‘예술락낙’과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시상식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자세한 출품 규정 및 일정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식 포스터의 메인 콘셉트는 ‘역동성’이다. 화려한 원색을 사용하고, 물결과 물방울을 통해 전체적으로 역동적인 리듬감을 주었다. 또 영화 제작 현장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어색함보다는 익숙함으로 형상화해 영상 제작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내고, 미래의 한국문화를 이끌어갈 주인공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mylee063@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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