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성비위…

2022.05.16 08:22:33 호수 1375호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보좌관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됐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지난 12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 앞에서 “박완주 의원에 대한 제명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후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박지현,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고개 숙여 사과했다. 박 위원장은 “당내 성비위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또 사고가 터졌다”며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최고 수준의 징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피해자인 보좌진이 당에 신고하자 대리 서명을 통해 직권 면직시키려 했던 사실까지 함께 드러났다.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민주당이 또 다시 성추문에 휩싸이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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