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이재명은 문정부서 탄압받던 사람” 발언 논란

2022.01.12 09:16:22 호수 0호

“장관을 했나? 국회의원을 했나?” 반문도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재명 대선후보는 문재인정부에서 탄압받던 사람”이라는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송 대표는 지난 11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민주당 대표는 송영길로 바뀌었고 이 후보는 문재인정부에서 탄압받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기소돼서 거의 죽을 뻔했다. (이 후보가)장관을 했느냐, 국회의원을 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송 대표의 발언에 대해 국민소통수석을 지냈던 같은 당 윤영찬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정부에서 이 부호를 탄압했다는 송 대표의 말씀은 아연실색”이라며 “왜 내부분열을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내부를 분열시키는 이런 발언이 선거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저도 대통령을 모셨지만 문 대통령은 특정 누구를 탄압하는 성정이 아니다”라며 “본인이 힘들어도 전체를 위해 참고 견디시는 분”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사실과도 전혀 부합하지 않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선 송 대표의 이 후보 탄압 발언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게 연대를 제안하는 과정에서 이 후보와 문정부를 차별화하기 위한 포석 발언이었다는 해석이 나왔다.

실제로 이날 진행자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 후보의 탄압론을 언급했다. 그는 “이 후보 역시 새로운 정권의 창출이다. 여야의 정권교체는 아니지만 정권교체에 상응할 만큼 새로운 변화된 새로운 정권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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