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자주가는 ‘안마’는 어떤 곳<밀착취재>

2008.12.30 09:22:57 호수 0호

외모·서비스·마인드 “서비스 수준이 명품”

안마업소는 일반인들만 이용하는 곳은 아니다. ‘특별한 서비스’가 있는 곳인 만큼 극소수의 남성 연예인들도 그 유혹을 쉽게 떨쳐 버릴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서울 강남의 일부 안마업소들 중에는 연예인들이 자주 ‘출몰’한다고 알려진 업소들이 있다. 특히 그런 곳은 보안이 철저하고 서비스의 수준이 거의 ‘명품’이라는 것이 경험자들의 한결 같은 얘기다.  연예인들이 자주 간다는 소문에 힘입어 그곳은 더 많은 남성들이 몰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외모, 서비스, 마인드의 완벽한 조화’라는 칭송을 받으며 영업을 해나가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다. ‘강남의 신흥강호 업소’라고 불리면서 그 유명세를 톡톡히 떨치고 있다. 도대체 연예인들이 자주 가는 업소는 어떤 곳일까.

특별한 서비스로 극소수 남성 연예인 유혹에 ‘허우적’
보안이 철저하기로 유명한 강남 중심으로 자주 출몰
에이스 즐비·고급 분위기·이동 편리 삼박자 ‘척척’
언제 어느 때 방문해도 수질 높은 아가씨들 조우


서울 강남 역삼역 인근에 위치한 D안마업소. 이곳은 남성 연예인들이 자주 다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위치라서 승용차로 이동하기도 편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이른바 ‘에이스’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언제 어느 때 가도 뛰어난 수질의 여성의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에이스와 뉴페이스 즐비
안마부터 ‘명품’?



특히 이곳의 인테리어는 최고 수준은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서비스에서 만큼은 철저한 전통을 따라가고 있고 에이스와 뉴페이스가 가장 많은 이른바 ‘드림라인’이라고 불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연예인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 이유는 일단 안마에서부터 확실히 차별화가 되기 때문이다. 일반 업소들의 경우 안마는 대강하는 경향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D업소를 이용해보았다는 J씨는 “처음에는 연예인들이 많이 가는 소문 때문에 한번 찾아갔다. 밤에는 기다려야할 정도로 많은 남성들이 있었다. 시간이 없어 그때는 포기하고 다음에 다시 낮에 시간을 내어 방문했다”고 서두를 꺼냈다.
J씨는 이어 “역시 연예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일단 안마 서비스 자체부터 분위기가 틀렸다. 일반 업소들의 경우 안마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는 허접한 업소들도 있는데 이곳은 안마부터가 정석이었다”고 회상했다.

일명 ‘B코스’는
두 번의 즐거움?

또 “여느 프로 안마사들 못지않게 시원하고 깔끔한 안마가 인상적이었다.
일단 이렇게 몸이 완전히 풀리고 난 다음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받게 되면 한결 더 기분 좋게 서비스에 임할 수 있는 것 같았다”고 귀띔했다.
특히 이곳에는 이른바 ‘B코스’라고 불리는 ‘투샷 코스’가 있다. 한 번의 즐거움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이어 환상적인 두 번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의미다.
물론 이런 서비스들이 최근 대세를 이루고는 있지만 이 역시 ‘성의와 정성’이 어느 정도 들어가느냐에 따라 서비스를 받는 사람의 느낌은 완전히 달라진다. 또한 이런 점이 남성 연예인들의 발길을 끄는 요소이기도 하다.
D업소 C실장은 “사실 일반인들도 그렇겠지만 연예인들은 많은 스케줄과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굳어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렇다고 함부로 여자들을 만날 수도 없는 위치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섣불리 잘못했다가는 ‘독박’을 쓸 수도 있고 이미지에 먹칠을 해서 연예계 생활을 접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며 “그런 점에서 안마는 그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철저한 보안이 생명
VIP 전용출구도 등장

이렇듯 연예인들이 자주 오는 업소이다보니 연예인과 관련된 가십 거리도 솔솔 새어나오기도 한다. 모 유명 그룹의 남자 가수는 결정적인 순간에 체력이 딸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는 것. 아가씨도 실망의 눈초리를 보내자 그는 ‘요즘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그것이 부작용을 일으킨 모양이다’라고 둘러댔다고 한다.
하지만 어쨌거나 자신의 목표를 이루지 못한 남성은 자존심이 상하기 마련이다. 그는 ‘다음에 와서는 꼭 복수를 하겠다’는 말을 남겼고 실제 몇 주 뒤에 다시 업소를 찾아와 결국에는 성공을 하고 돌아갔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연예인들과 관련된 구설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만큼 철저하게 안마업소에서 입단속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룸살롱의 경우는 오히려 이런 보안이 약한 업소 중 하나다. 술을 먹기 위해 왔다갔다 하다보면 자연스레 일반인들과 부딪힐 수도 있고 때로는 시비라도 붙게 되면 삽시간에 인터넷을 타고 소문이 번지는 경우는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또한 룸살롱 아가씨들의 경우 ‘철저한 보안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냥 술 한 잔 먹으러 온 건데 보안은 무슨 보안이냐’는 안이한 마인드를 가진 아가씨들이 입방아를 찧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되면 ‘○○○가 룸살롱에 갔다더라’는 말은 ‘단골이더라’, 혹은 ‘아가씨와 살림을 차렸다더라’는 말로 와전되고 결국에는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마업소의 경우 나름대로 철저한 보안을 자랑하고 있다. 일단 이곳에 온 남성들에 대해서는 이름조차 거론하는 것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고 같은 아가씨들끼리라도 그런 것들에 대해선 서로 물어 보지도 않고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 이렇게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다 보니 연예인들의 경우도 다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일부 안마업소들은 아예 VIP전용 출구를 따로 만들어 놓는 곳도 있다고 한다. 겉으로는 가라오케 등의 일반 술집으로 위장해 놓고 결국 내부에서는 안마업소로 연결되도록 만들어 놓았다는 것. 이렇게 되면 들어오는 입장에서 아무런 거부감 없이 들어올 수 있고 마음껏 서비스를 받다가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좋지 않을수록
유혹서비스는 자극화

어쨌든 최근의 안마업소들은 다소 매출이 주춤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남성들이 마음껏 지갑을 열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나 단속에 대한 불안은 이러한 욕구를 더욱 자제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안마업소들이 끊임없이 개발해내는 새로운 서비스들은 상황이 좋지 않을수록 더욱 남성들을 유혹할 수 있도록 좀 더 자극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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