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후원자’ 강금원 회장 누구?

2008.12.09 10:01:48 호수 0호

박연차·정화삼·강금원은 ‘숨은 후원자 3인방’으로 불린다. 이중 박 회장과 정 대표가 세종게이트 등에 연루되면서 검찰 레이더망에 포착된 반면 강 회장은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물이다.

사실 강 회장은 박 회장과 함께 세종증권 인수 사실을 알고 사전에 먼저 이익을 챙겼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강 회장은 이같은 의혹에서 점차 벗어났다.

강 회장의 측근은 “강 회장은 호남(전북 부안) 출신”이라며 “박연차, 정화삼, 정대근 씨 등 부산?경남(PK) 출신 후원자들과는 지역적 연고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 회장은 노 전 대통령과 매우 가까운 사이다. 농촌계몽 운동에 참여하며 노 전 대통령과 함께 전국을 돌아다닐 정도다. 이 때문에 노 전 대통령 측 일부에서는 ‘진짜 숨은 후원자’, ‘강 회장이 진짜 측근’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