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이번년도 노벨평화상의 주인공이 발표되며 세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노벨 측은 5일(현지시간) "노벨평화상에 의사 데니스 무퀘게와 나디아 무라드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전시에서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을 대변하는 삶을 살았다"고 덧붙였다.
콩고의 의사로 알려진 데니스 무퀘게는 수많은 성폭행 피해자들의 치료를 위해 힘썼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이 치료 이후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생계책을 마련해주는 등 열성을 다해 그들을 돌봤다.
그의 조국 콩고는 오랜 기간 전시에 놓이며 지구상 가장 높은 강간율을 나타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받을 만한 사람이 받았다"고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성폭행 피해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낸 데니스 무퀘게에게 세간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