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최근 우리금융지주 이팔성 전 회장이 비난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7일 "이팔성 전 회장이 지난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인사 청탁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내용이 담긴 비망록을 그의 자택에서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팔성 전 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일가에게 수억원의 금품과 고가의 의류품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할 당시 그가 비망록을 숨기기 위해 해당 내용이 적힌 종이를 찢어 입안에 넣으려고 한 사실이 드러나며 세간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뇌물을 건넨 사람이나 받은 사람 모두 파렴치하다"며 비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