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최근 영화계 거장 김기덕 감독의 성추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지난 3월 MBC <PD수첩>에서는 김 감독 성추문에 대해 다뤘고, 방송에 앞서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또 다시 물 밀듯이 쏟아지는 성추문 정황들을 폭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여배우, 여자 스태프들이 당한 모욕적 언행은 물론 "새벽에 여성 스태프를 일 때문인 것처럼 전화해 불러냈다. 자신의 여관방으로 스태프를 불러들인 뒤 이상한 행위를 시켰다고 하더라"라는 현장 스태프의 폭로도 이어졌다.
김기덕 감독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나 잃어버린 대중들의 신뢰를 회복하기란 힘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