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발전에 도움 될 수 있다면…”

2008.11.18 09:49:03 호수 0호

지난 4월에 이어 상금 학교에 기부해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이 학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카이스트는 서 총장이 기부문화 정착과 학교 발전기금 확충을 위해 써달라며 동아일보 인촌상 상금 전액인 1억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서 총장은 교수 테뉴어(정년 보장) 심사제도 강화, EEWS(에너지 환경 수자원 자원의 지속가능성) 연구방향 설정, 인성 위주의 입시제도 개선 등 대학 개혁의 공로로 지난달 8일 제22회 인촌상(교육 부문)을 수상하면서 1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서 총장이 상금을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도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회장의 창업정신을 기리는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시상금 1억원을 학교에 기탁한 바 있다. 이뿐 아니라 외부 강연에서 받은 강연료 2천5백여만원도 학교에 모두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낸 개인 기부금만 2억5천8백9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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