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net <와글와글NET세상> 만보와 상술 설왕설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만보와 상술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하루 1만보를 걸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1일 1만보’가 비과학적이란 보도가 나왔다. 일본 만보계 회사에서 유래한 미신이란 것이다. <NYT> 보도 미국 대표적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8일 ‘정말 매일 1만보가 필요한가요?’란 제목의 해설 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NYT>는 하루 1만보 목표는 일본에서 유래한 미신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NYT>는 “일본에서 지난 1964년 열린 ‘도쿄올림픽’ 이후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자 이에 편승해 이익을 보려는 한 시계 제조업체가 ‘만보계’를 대량 생산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만보계에서 1만을 뜻하는 ‘만’(万) 자가 일본 문자로 작성했을 때 걷는 사람의 모습과 비슷하기 때문에 판매 촉진 차원에서 만보 걷기를 홍보했을 뿐 특별한 과학적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강이나 장수를 위해 하루에 약 8㎞인 1만보를 걸을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