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20 13:05
순수 국산 토종브랜드 바이젠 자전거가 세계진출 본격화에 나섰다. 바이젠 자전거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자전거 종주국 대만에서 열리는 '2014 Taipei Cycle Show'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순수 우리기술로 태동된 '허브직결 동력전달장치' 다이렉트 자전거는 (주)바이젠이 5년간의 연구 끝에 세상에 선보인 회심의 역작으로 자전거역사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는 즐거움을 통해 건강을 선사하면서도 도시의 교통문제와 지구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으로 범지구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복성 ㈜바이젠 대표는 "사람들에게 보다 친숙한 자전거를 만들어 단거리 이동수단에서는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는 자전거를 세상에 내놓고 싶었다"며 "이를 위해 2009년부터 연구 개발에 착수하였고, 기술혁신을 통해 '허브직결 동력전달장치'를 개발하여 '다이렉트 자전거'를 마침내 선보이게 됐다"라고 런칭 소감을 말했다. '허브직결 동력전달장치'에는 BB가 없기 때문에 체인링이 없고, 따라서 체인과 스프라켓, 드레일러 등이 없다. '허브직결 동력전달장치' 신기술로 평가 받을 듯 5~8일까지 대만 ‘Tai
[일요시사=경제1팀] 전 국세청 차장 구속을 시작으로 중수부 격인 조사4국과 전 청장의 자택이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국세청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하다. 사실 내국세의 부과 및 징수를 담당하는 국세청에 대한 논란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대기업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면 으레 국세청 관련 비리가 이어졌다. 대형 사건만 터지면 국세청이 꼭 연루될 정도다. CJ그룹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지난 7월30일 서울국세청 조사4국과 전군표 전 국세청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국세청을 방문해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조사4국에서 2006년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주식 이동과 관련한 세무조사 자료 일체를 제출받았다. 검찰은 또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전 전 청장의 아파트 자택에 수사진 3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보관 문서, 각종 장부 등을 확보했다. CJ그룹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와 관련, 국세청은 2006년 이 회장의 주식 이동 과정을 조사해 3560억원의 탈세 정황을 확인했지만 한 푼도 세금을 추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송광조 서울국세청장은 지난 1일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