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7 05:39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성균관대가 지난 29일,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속개된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결승서 영남대를 3-2로 꺾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대학야구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해 다시 한 번 대학야구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날 양 팀은 에이스 투수를 내세우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성균관대 선발 마백준은 3과 1/3이닝 동안 6피안타 1사사구 2실점으로 흔들리며 조기 강판됐다. 구원에 나선 주승우는 5와 2/3이닝 동안 6 탈삼진, 2 피안타 무실점으로 영남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영남대는 선발 김현제가 끝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호투했지만 11 피안타 1 피홈런 3 사사구로 3점을 내주며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성균관대는 초반부터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2회 말, 1사 이후 5번 타자 3루수 김경민이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6번 타자 우익수 장지승과 7번 타자 중견수 이정우가 나란히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선취 2득점에 성공했다. 영남대의 반격도 거셌다. 3회 초, 선두 1번 타자 2루수 박재경이 상대 수비 실책성 안타 및 도루로 득점권에 안착했다. 2번 타자 좌익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성균관대와 중앙대가 지난 28일,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열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서 명승부 끝에 8-7로 신승한 성균관대가 결승에 진출, 영남대와 챔피언을 겨루게 됐다. 성균관대의 공격은 1회 말부터 매서웠다. 5개의 연속 안타로 중앙대 선발 김진수를 흔들었다. 1사 이후 2번 타자 유격수 장지환이 3루타로 공격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터진 3번 지명타자 천현재의 2루타로 장지환이 홈 베이스를 밟았고 4번 타자 1루수 류효승의 적시타로 천현재마저 불러들이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2회 초, 추격에 나선 중앙대는 2사 이후에도 6번 타자 1루수 성종훈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7번 타자 좌익수 박준호와 8번 타자 포수 김태우가 연속 2루타를 쳐내며 순식간에 2-2 동점을 만드는 집중력을 보였다. 성균관대도 2회 말 공격서 번트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에 위치한 1번 타자 좌익수 김경민을 장지환의 안타로 불러들이며 다시 앞서 나갔다. 3·4회에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3회 초, 중앙대는 2사 이후 3번 타자 유격수 김태우와 4번 타자 우익수 김연준이 각각 볼넷과 안타로 출루하며 역전의 기회를 잡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영남대가 ‘전통의 강호’ 고려대를 누르고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지난 27일 치러진 준결승 첫 번째 경기서 영남대는 5회까지 3-0의 리드를 유지하던 중 현지 기상악화로 인한 5회 콜드게임으로 고려대를 꺾었다. 이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영남대 김현제(4학년)는 5이닝을 던지며 고려대 타자 17명을 맞아 피안타 2개(4K) 무실점을 기록하고 대회 4승을 챙겼다. 영남대는 1회 말 공격부터 1번 타자 2루수 박재경이 유격수 실책으로 진루한 후 3번 타자 우익수 나윤환의 좌전안타로 홈에 들어와 선취 득점하며 앞서갔다. 3회 공격서도 8번 지명타자 조주민이 중전안타로 진루한 후 2번 타자 좌익수 강성재의 안타로 추가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5회 초 공격서도 선두 7번 타자 1루수 김진식의 3루타와 고려대 실책으로 1득점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5회 말 고려대 공격 때 기상악화로 인한 강우콜드게임 선언으로 이날 준결승 첫 번째 경기는 영남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준결승 두 번째 경기로 예정돼있던 성균관대와 중앙대의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돼 28일 열리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지난 23일,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속개된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의 16강전 경기서 성균관대와 중앙대, 원광대가 동아대와 한일장신대, 경남대를 꺾고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이날 16강전은 전날 우천으로 하루 순연돼 이날 치러졌다. ▲성균관대 vs 동아대 = 성균관대는 1회부터 앞서 나갔다. 2번 타자 중견수 최경호(3학년)가 안타를 치고 나간 후 3번 지명타자 천현재(2학년)가 볼넷을 골라 만든 1사 1·2루 찬스서 4번 타자 1루수 류호승(4학년)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으로 단숨에 3점을 선취했다. 2회 공격서도 1점을 추가해 점수 차를 벌리며 달아났다. 동아대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4회 1점을 따라붙은 동아대는 5회 공격서 8번 타자 포수 최민석(2학년)이 투런 홈런을 날리며 성군관대를 한 점 차이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성균관대는 곧바로 6회 공격서 2사 후 6번 타자 3루수 김경민(4학년)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후 7번 타자 유격수 장지환(2학년)이 우중간으로 빠지는 3루타를 치며 김경민을 불러들였고, 이어진 찬스서 8번 타자 포수 홍신서(4학년)가 내야 안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전남 순천의 팔마야구장서 지난 24일 열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8강전 첫날 경기서 영남대와 고려대가 동국대와 연세대를 꺾으며 대회 4강으로 올라갔다. 두 팀은 오는 27일 결승행을 놓고 4강전서 격돌하게 됐다. ▲영남대 vs 동국대 = 에이스 투수 김현제(4학년)가 완투한 영남대가 세 명의 투수가 투입된 동국대를 상대로 장단 12안타를 터뜨라며 9-2,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갔다. 이날 영남대 김현제는 8회를 완투하며 31명의 동국대 타자들에 126구 동안 5피안타(11K), 세 개의 사사구, 2실점(1자책)을 기록하는 눈부신 투구로 대회 3승을 견인했다. 영남대는 7회 초 공격서 6번 타자 3루수 박정민(4학년)의 안타를 시작으로 타자일순하며 대거 5득점 하는 등 2회와 8회 각각 2점씩 득점을 쌓아 올렸다. 반면, 동국대는 영남대 김현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채 4·6회에 1점씩 2득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고, 결국 콜드게임패했다.(최종 스코어 9-2, 영남대 승) ▲연세대 vs 고려대 = 9월의 정기전을 앞둔 ‘숙명의 라이벌’ 두 팀이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지난 25일 열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8강전서 성균관대와 중앙대가 여주대와 원광대대에 승리를 거두며 대회 4강에 올랐다. 두 팀은 27일 결승행을 놓고 4강서 만나 자웅을 겨룬다. ▲여주대 vs 성균관대 = 대회 1회전 32강서 대통령기 준우승팀 홍익대를 꺾으며 이변을 일으키고 16강전에선 대학야구 전통의 강호 건국대를 이기며 파란을 몰고 왔던 여주대 돌풍이 8강전 성균관대전서 멈춰섰다. 이날 경기의 승부는 1회말, 성균관대가 13타석 동안 장단 7안타와 볼넷, 폭투 등을 묶어 대거 8득점을 하며 사실상 성균관대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성균관대는 이후 3·4회에 각각 1득점, 2득점을 추가하며 11점의 점수를 낸 반면, 여주대는 성균관대 선발 신재필(3학년)을 상대로 5회까지 단 1안타의 빈타에 허덕였다. 성균관대의 가공할만한 타선은 이날 마운드에 오른 여주대 네 명의 투수를 상대로 4회까지 장단 11안타와 7개의 4사구를 기록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이끌어 전국대회 8강전이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 했다. 성균관대 투수 신재필은 5이닝 동안 여주대 타자 18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순천 팔마야구장서 속개된 제74회 16강전(대회 7일차) 경기서 연세대와 고려대, 여주대가 각각 동의대와 계명대, 건국대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숙명의 라이벌’ 연세대와 고려대는 오는 23일, 4강 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1회전 32강 경기서 대통령기 준우승팀 홍익대를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던 여주대는 이번 경기서도 강호 건국대를 잡는 파란을 이어갔다. ▲동의대 vs 연세대 = 연세대는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에이스 성재헌(4학년)의 호투에 힘입어 동의대를 4-3으로 물리쳤다. 선취점은 동의대서 나왔다. 1회 초 2사 상황서 3번 타자 2루수 강준서(1학년)가 안타로 출루한 뒤 4번 지명타자 김한준(4학년)의 2루타가 터지면서 강준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반격에 나선 연세대는 1회 말 1번 지명타자 박승훈(3학년)이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4번 타자 포수 정진수(4학년)까지 안타로 출루해 2사 1·2루 상황서 5번 타자 좌익수 백도렬(2학년)의 2루타가 터지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6번 타자 1루수 김건웅(1학년)이 2타점 적시타를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지난 20일,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속개된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6일차 경기에선 16강전 두 경기(영남대-인하대, 경희대-동국대)와 1회전 32강 마지막 경기(경남대-세한대)가 치러졌다. 이날 경기에선 영남대와 동국대가 각각 인하대와 경희대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으며, 경남대는 세한대를 맞아 12-7 스코어로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남대 vs 세한대 = 1회전 32강 마지막 경기서 경남대는 세한대를 상대로 1회 초 공격서부터 타자 일순하며 5득점을 선취했다. 세한대의 선발 구산(3학년)이 흔들리는 사이 볼넷 두 개와 주장인 4번 타자 좌익수 박동진(4학년)의 2루타, 5번 타자 포수 김남홍(4학년)의 3루타 등 3안타로 단숨에 5득점하며 경기를 리드해나갔다. 경남대는 이후 6회 공격서도 볼넷과 상대방 투수의 폭투 및 세한대 수비진의 실책으로 대거 6점을 추가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7회엔 5번 대타자로 기용된 이웅건(1학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쏴올리며 팀의 16강 진출을 자축했다. 이날 경남대 선두 1번 타자 중견수 황성빈(4학년)은 도루 네 개를 기록했고,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중앙대와 한일장신대, 단국대가 지난 19일,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열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5일차 경기서 각각 한양대와 강릉영동대, 원광대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한양대 vs 중앙대 = 대회 5일차 1회전 32강 첫 경기서 한양대와 중앙대의 승부는 집중력의 차이가 갈랐다. 양 팀 모두 주어진 두어 차례의 득점 찬스서 한양대는 무기력하게 물러서며 맥빠진 모습을 보인 반면 중앙대는 끈질기게 승부를 물고 늘어지며 득점에 성공했다. 선발투수로 김승규(한양대, 4학년)과 김민기(중앙대, 4학년) 등 팀의 에이스급 투수들을 내세운 양 팀은 3회까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삼자범퇴 하거나 후속타 불발로 투수전의 양상을 보였다. 중앙대는 4회 2사 후 찾아 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4번 타자 우익수 김연준(4학년)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5번 타자 3루수 최종은(3학년)의 안타와 6번 타자 1루수 성종훈(3학년)의 좌월 2루타 등 3연속 안타로 선취 2득점, 승부의 균형을 깼다. 6회 공격에선 1사 후 3번 타자 유격수 김태우(4학년)가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갔고, 계속된 찬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건국대, 동아대, 성균관대가 지난 18일,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열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4일차 경기서 각각 호원대대와 제주국제대, 서울대(몰수패)를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호원대 vs 건국대 = 대회 4일차로 접어든 1회전 32강의 첫 경기는 호원대와 건국대의 승부였다. 양 팀은 6회 말 건국대의 공격이 시작되기 전까지 3-3의 스코어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승부의 향방을 점칠 수 없게 만들었으나 건국대의 6회 말 공격서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건국대 7번 타자 좌익수 이중석(3학년)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몸에 맞는 볼과 투수의 폭투, 실책이 이어지면서 건국대는 2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7회 말의 공격에선 4번 타자 우익수 강석주(4학년)의 홈런 등이 터지며 타자 일순, 대거 7득점으로 순식간에 콜드게임승을 완성했다. 건국대는 선발투수 최웅길(4학년)이 1과 1/3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조기강판당했고, 구원투수로 2회 마운드에 올라온 성명기(4학년)가 5와 2/3이닝을 던지며 무실점(8K)를 던지는 눈부신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최종 스코어 12-7 건국대 승) ▲동아대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경희대, 연세대, 동의대가 지난 15일,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열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2일차 경기서 각각 제주관광대와 재능대, 동강대를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제주관광대 vs 경희대 = 경희대는 1회 말 공격서 3득점을 선취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번 타자 2루수 최근수(4학년)와 3번 타자 우익수 전정배(2학년)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데 이어 4번 타자 1루수 박태산(3학년)의 2루타와 5번 타자 유격수 김영도(4학년)의 연속 안타로 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3·5회 공격서도 각각 1점씩을 득점하며 리드를 이어 나갔다. 제주관광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회 초 공격서 선두타자인 5번 타자 유격수 김도현(2학년)의 좌전안타와 6번 타자 중견수 박건호(2학년)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든 후 이어진 찬스서 폭투와 희생플라이를 연결해 1득점하고 4회 초 공격서도 1득점 하며 경희대를 추격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6회와 7회 양팀 공격서 갈렸다. 6·7회 초 공격서 제주관광대는 9번 지명타자 대타자로 나온 김동현(2학년)의 솔로홈런을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계명대와 고려대, 여주대가 지난 17일, 전남 순천의 팔마야구장서 열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3일차 경기서 각각 디지털문예대와 한려대, 홍익대를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디지털문예대 vs 계명대 = 대회 3일차 전남 순천의 팔마야구장서 열린 1회전 첫 번째 경기서 계명대는 선발투수인 김무현(4학년)의 7이닝 5피안타(5K)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디지털문예술대를 상대로 5-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은 양팀 선발투수들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무실점으로 상대 팀을 막으며 투수전의 양상을 펼쳤다. 특히 계명대 선발투수 김무현은 3회까지 사사구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승부의 균형을 깬 쪽은 계명대였다. 계명대는 4회 말 공격서 3번 타자 중견수 최철훈(4학년)의 볼넷과 4번 타자 포수 김찬영(4학년)의 몸에 맞는 공 출루로 1사 1, 2루의 찬스서 곧바로 5번 지명타자 이시형(4학년)이 좌중간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기는 인정 2루타를 치며 선취 1득점에 성공했다. 계명대는 5회 말에도 1사 이후 9번 타자 1루수 박덕용이 좌전안타와 도루를 기록하며 2루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인하대·영남대·동국대가 지난 15일,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개막된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1라운드 첫 째날 경기서 각각 유원대·송원대·경성대를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인하대 vs 유원대 = 대회 1일차 첫 번째 경기서 인하대는 이날 7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한 선발투수 조준혁(1학년)의 호투에 힘입어 유원대를 6-1로 이기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경기 초반 1·2회를 각각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작된 경기는 3회 초 인하대가 공격서 타자 일순하며 4득점, 팽팽했던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인하대는 볼넷으로 출루해 이어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8번 타자 유격수 김승민(3학년)을 3번 타자 3루수 박민형(1학년)이 2루수 앞 땅볼을 치며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계속된 만루 찬스서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한 점을 추가한 후, 6번 타자 우익수 김현성(2학년)이 깨끗한 중전안타로 2·3루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스코어 4-0을 만들었다. 이후 5회와 9회 각각 1점씩을 보탰던 반면,
[JSA뉴스] 유현기 기자 =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남 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역사와 전통의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5일부터 개최된다. 순천시 후원으로 이번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는 이날 인하대와 유원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7일까지 13일(예비일 포함)에 걸친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 7월 개최됐던 대통령배 전국대학야구대회서 2년제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대학야구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강릉영동대 등 연맹 소속 32개 대학팀이 총출동하는 본 대회는 올해로 74년째를 맞이하는 대학야구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올 2019시즌 대학야구 토너멘트대회로는 마지막으로 열리는 대회다. 한편, 지난 7월의 1차의 신인드래프트에 이어 2020년 한국프로야구 2차 신인드래프트는 이번 대회 기간 중인 오는 26일로 예정돼있다.
[JSA뉴스] 유현기 기자 = 강릉영동대학교가 지난 19일 충북 보은의 보은스포츠파크서 열린 ‘제53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대학야구 역사상 2년제 대학이 대학 1부 리그(4년제 대학)와 2부 리그(2년제 대학)들이 모두 출전한 통합대회서 우승한 것은 최초라 그 의미가 한층 더 각별하다. 대통령기 대학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2년제 대학이 우승까지 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인공은 강릉영동대학교. 그 신화는 32강전부터 시작됐다. [32강전] 지난 11일 32강전 경기 중 원광대와 강릉영동대의 경기서 사이클링히트라는 대기록이 나왔다. 강릉영동대의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배성렬은 2회 상대팀 원광대 중견수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시작으로, 4회 홈런, 5회 1루타, 6회 2루타를 쳐내며 사이클링히트를 완성시켰다. 배성렬은 원광대를 맞아 5타수 4안타 7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강릉영동대가 콜드게임으로 대승을 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강릉영동대의 선발투수 고영찬은 6회까지 투구수 91개를 던지며 7안타 4실점했으나 배성렬의 활약을 앞세운 타선의 활발한 지원으로 승리투수가 됐으며, 원광대의 선발투수 김
[JSA뉴스] 유현기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는 오는 8월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선전서 개최되는 제10회 아시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15세 이하)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확정했다. 협회는 지난달 25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각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로 최종 명단을 확정했으며, 투수 7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3명으로 구성했다. 윤영보 수원북중 감독이 사령탑으로 팀을 지휘하며, 차정환 경상중 감독과 김규태 순천이수중 감독이 각 분야별 코치로 선임돼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에는 올해 소년체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박지호(투수, 세광중 3)와 함께 우승을 이끈 박주원(내야수, 세광중 3) 등이 포함됐으며, 중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머쥔 이준희(포수, 잠신중 3)와 감투상을 수상하며 소속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김종우(투수, 온양중) 등이 선발됐다. 국대팀 코칭스태프·선수 선발 각 포지션별 최고 수준 팀 구성 아시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아시아야구연맹(BFA)이 매 2년마다 개최하는 공식 대회로 200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10번째로 개최되며, 한국은 서울서 개최된 1회
[KUBF=보은] 유현기 기자 = 강릉영동대학교가 19일 충북 보은의 보은스포츠파크서 열린 ‘제53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결승전서 홍익대를 3대0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의 우승은 우리나라 대학야구 역사상 2년제 대학이 대학 1부 리그(4년제 대학)와 2부 리그(2년제 대학)들이 모두 출전한 통합대회의 첫 우승이라 그 의미가 한층 더 각별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선발과 마무리로 강릉영동대의 마운드를 지킨 고교(강릉고) 동기 조효준(1학년)과 이믿음(1학년)은 각각 7이닝(조효준, 투구수 83개, 산발 6안타, 탈삼진 3개, 4구 1개, 무실점)과 1이닝(이믿음, 투구수 11개, 무안타, 탈삼진 1개, 무실점)을 기록하며 홍익대의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 사이 강릉영동대의 타선은 홍익대의 선발투수 김태환(2학년)과 구원투수 설재민(4학년)을 상대로 각각 3회 1점, 6회 2점을 득점하며 우승을 향해 앞서 나갔다. 강릉영동대의 5번 타자 좌익수 이인한(2학년)은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1득점)을 기록하였으며, 7번 타자 김태민(1학년)은 2루타 1개를 포함한 2타수 2안타(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홍익대와 가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각각 경희대와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갔다. 결승전은 금요일(19일) 오후 3시 충북 보은의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홍익대 vs 경희대 = 대학야구 전통의 강자 홍익대가 투타의 조화를 이루며 경희대를 5-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빌투수인 김동욱(4학년)을 필두로 최건희(2학년), 설재민(4학년)으로 이루어진 마운드가 경희대 타선을 산발 7안타, 영봉으로 틀어막는 사이에 경기 초반의 찬스를 살려 1회와 2회에 각각 2득점씩을 한 후 3회의 공격에서 7번 타자 1루수 이거연(4학년)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영남대 vs 강릉영동대 = 야구의 진수를 보여준 대접전이었다. 영남대와 강릉영동대 양팀 모두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가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강릉영동대가 영남대를 8-6으로 물리치고 대통령기 대학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2년제 대학이 결승까지 가는 쾌거를 이루었다. 1회 각각 1점씩 득점한 가운데 강릉영동대가 2회 말 1번 타자 중견수 안창호(2학년)의 투런 홈런으로 3-1로 달아났고, 영남대는 다시 4회 공격에서 3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
[JSA뉴스] 유현기 기자 = 대회 8일차 8강 세 경기를 통해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대회 4강이 모두 결정됐다. 전날 이미 4강으로 진출한 경희대를 비롯, 홍익대와 강릉영동대, 영남대가 준결승 4강으로 올라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준결승 4강전은 16일 하루를 휴식한 후 오는 17일 치러질 예정이며, 경희대와 홍익대, 강릉영동대와 영남대가 서로 격돌하게 된다. ▲중앙대 vs 홍익대 = 서울의 명문대끼리 맞붙은 경기답게 박빙의 승부로 이어져 결국 홍익대가 2-1의 스코어로 신승했다. 이날 양팀의 선발투수로 나온 설재민(홍익대 4학년)은 5 2/3이닝을 던지며 1실점(0자책)을 기록했으며, 중앙대의 김진수(3학년) 역시 5 1/3이닝을 던지며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두 번째 투수로 나온 김경묵(홍익대)과 김민기(중앙대) 역시 한 점도 내주지 않는 호투를 이어갔으나 3회 2점을 선취한 홍익대를 상대로 4회 1점만 따라붙은 중앙대는 이후 추가점수를 얻지 못해 끝내 무릎을 끓고 말았다. 홍익대의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권혁찬(3학년)은 이날 4타수2안타를 날리며 3회 결승 적시타를 포함 2득점하며 홍익대가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단국대 v
대회 5일차 충북 보은의 보은스포츠파크서 진행 중인 제53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16강전서 전통의 대학야구 강호인 경희대와 성균관대가 맞붙은 결과 경희대가 3대1로 승리하며 8강에 선착했다. 경희대의 4학년생 선발투수 오지훈은 8과 2/3이닝을 던지며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이어 9회 투아웃 상황서 오지훈에 이어 등판한 김철민이 한 타자를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성균관대는 3학년 투수 한차현과 2학년 주승우가 각각 절반씩 이어 던지며 경희대의 타선을 3실점으로 막았으나 경희대 투수 오지훈의 역투에 막힌 성균관대의 타선이 이들을 뒷받침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당일 1경기로 치러진 32강전 영남대와 인하대의 경기에서는 영남대의 강력한 타선이, 강진호(3학년) 등 3명의 투수가 이어 던진 인하대의 마운드를 상대로 장단 10안타를 터뜨리며 11대2, 7회 콜드게임으로 경기의 승리를 영남대로 돌아가게 했다. 영남대의 4학년 투수 김현제는 7회까지 완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진 32강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약 네 시간 반에 걸쳐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동국대가 한일장신대를 12대9로 물리치고 16강전에 올라갔다. 이날의 경기는 9회 초 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