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17 15:36
생후 6개월 무렵의 영아는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영양공급과 일반 식사형태의 식습관을 기르게 하기 위해 이유식을 시작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은 생후 6개월경까지 모유를 수유하고 생후 6개월 무렵부터 만 2세 무렵까지는 모유와 이유식을 병행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유식을 너무 늦게 시작하거나 위생이나 영양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아기들은 성장장애나 섭취장애를 겪을 수 있음을 주의하자. 이유식은 아이가 성인식을 먹기 위해 천천히 준비하는 단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때문에 처음에는 묽은 형태의 이유식에서 점차 건더기가 있는 형태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5개월에 처음 이유식을 시작하는데 소화하기 쉬운 재료를 추천한다. 채소와 과일을 곱게 간 ‘미음’의 단계를 말한다. 이어 6~7개월의 아기에게는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육류, 채소, 생선 등의 ‘묽은죽’ 형태의 제품을, 8~9개월에서는 씹는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된죽 형태의 이유식을 추천한다. 10~11개월은 밥 먹는 연습을 시작해야 하는 단계다. 때문에 영양균형을 맞춘 된죽과 잔밥으로 자연스럽게 어른밥을 먹기위한 준비를 해야한다. 이어 12개월~13개
충분한 수면을 취했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여기에는 대부분 잘못된 방법으로 피로를 해소하고 있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현대인에게 피로는 늘 함께하면서도 축적되는 현상이며 다른 장기의 이상일지도 모르지만 간과하기 쉬워 일상생활에서의 관리가 중요하다. 과로는 축적성 피로라고도 한다. 하룻밤의 수면으로 완전히 회복되는 것은 ‘생리적 피로’라 하고 하룻밤으로는 회복되지 않지만 며칠이 지나면 회복되는 것을 ‘급성 피로’라고 한다. 과로는 이 급성 피로가 완전히 가시기 전에 다음 급성 피로가 겹친 것이므로 거듭되는 피로의 누적이라고 볼 수 있다. 과로의 증상으로는 작업능률의 저하 등의 피로감이 나타나며 무력감이나 두통이 나타나기도 하고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입에 헤르페스가 생기거나 소화불량, 몸살 기운을 보이기도 한다. 염근상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피로는 통증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생체방위현상이라 볼 수 있는데 이를 방치하면 휴식의 욕구가 과도하게 고조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잡담을 하고 차를 과다하게 마시고 과음, 졸음 등의 형태를 취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일손을 놓는 등 자동적으로 조절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
맥주잔 모양이 술을 마시는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브리스톨대학 연구팀이 <PLoS ON>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쭉 뻗은 모양의 맥주잔 보다 곡선이 진 맥주잔으로 맥주를 마실 경우 더 빨리 맥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159명 남성을 대상으로 일부는 커브형 맥주잔 일부는 쭉 뻗은 일자형 맥주잔에다 맥주나 청량음료 반 병을 담고 마시게 한 이번 연구결과 청량음료를 마시는 데 있어서는 일자형 맥주잔과 커브형 맥주잔이 별 차이를 유발하지 않아 양쪽 모두 7분 가량 후 청량음료를 마셨다. 그러나 맥주를 마시는 경우에는 양쪽 간 큰 차이를 보여 커브형 맥주잔으로 맥주를 마신 사람들은 7분 가량에 맥주 반 잔을 마신 반면 일자형 맥주잔으로 마신 사람의 경우에는 11분 가량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커브형 맥주잔으로 맥주를 마실 경우보다 일자형 잔으로 마실 경우 맥주를 마시는 시간이 약 60% 가량 느리다”라고 밝히며 “아마도 커브형 맥주잔이 커브형 모양 때문에 사람들이 잔에 얼마나 많은 양의 맥주가 남아 있는지를 판단하기 어렵게 해 맥주를 마시는 속도를 조절하기 더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커브형 잔으로 맥
귀를 자주 파는 사람들을 보면 귓속에서 걸려나오는 귀지 제거의 ‘쾌감’에 푸욱 빠져 습관적으로 손이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귀지도 일종의 우리 몸을 보호하는 ‘막’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무턱대고 귀를 파다보면 귀에 상처를 줘 더 큰 질병을 앓을 수도 있다. 귀 보호하는 일차적 보호막 귀지는 외이도에 분포된 땀샘이나 이구선의 분비물, 박리된 표피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여기에는 단백질 분해효소, 라이소자임, 면역글로불린, 지방 등의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 있어서 외이도 표면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먼지나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고막까지 들어가지 못하도록 미리 방지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외이도와 고막의 피부는 표피층이 귀 바깥방향으로 자라나가게 돼 있어 귀지는 2.5~3cm 정도 길이의 외이도를 하루에 0.05mm의 속도로 이동하게 된다. 때문에 귀지가 많은 것은 병이 아니며 귀지가 많아도 소리를 듣는 데는 지장이 없다. 오히려 스스로 면봉이나 귀이개 등을 이용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귀를 후비다가 연약한 외이도나 고막을 손상시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자꾸 귀지를 파내면 귀지를 만드는 귀지선을 자극해서 오히려 귀지 분비가 더 늘
등에 난 여드름으로 고민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눈에 제대로 보이지 않으니 상태를 쉽게 확인하기도 힘들고 등에 난 여드름이라 해서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더 번져 있는 경우도 많다. 또한 등에 난 여드름, 일명 ‘등드름’을 습관적으로 손으로 뜯게 되면 오히려 상처가 쉽게 생겨 여드름이 없어져도 영광의 흔적들은 그대로 남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몸에는 많은 피지선들이 분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얼굴을 비롯해 가슴, 목, 턱 등이 있고 등 역시 피지선이 잘 발달된 곳 중 한 부분이다.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과다한 피지의 분비, 각질로 인한 모공 막힘, 세균이 모공에 번식해 생기는 염증 등 어느 부위나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신체 중 유독 등에 여드름이 생기는 것은 다른 부위에 비해 각질이 많고 섬유 등의 마찰로 인해서다. 특히 등과 가슴 피부는 얼굴 피부보다 두껍기 때문에 과도한 각질이 생기고 모공이 막히기 쉬워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성인이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피지선이 쉽게 자극이 되는데 이 스트레스는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라든가 수면습관에서도 비롯된다. 기름진 음식의 경우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직장인 김모(49·남)씨는 최근 며칠간 누군가에게 쫓기는 꿈을 꿔 제대로 잠을 잔 것 같지 않은 기분의 연속이다. 문제는 꿈을 꾸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부인을 팔로 치는 등 잠꼬대가 심해 부인과 각방을 써야할 위기라는 것. 김씨의 경우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전형적인 환자의 모습이다. 잠을 얼마나 잘 자느냐는 신체건강과도 직결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면장애를 정신질환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들어 전문가들은 수면장애도 일종의 뇌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다. 몸을 힘들게 하는 ‘수면장애’ 얕은 수면 단계인 ‘렘수면’에서 꿈을 많이 꾸게 되는데 렘수면 때 뇌의 기억 및 감정조절 관련 부위가 활발히 움직이기 때문이다. 렘수면은 온몸의 근육이 풀린 2단계 정도의 얕은 수면을 말한다. 꿈을 꾸며 눈동자가 돌아가기 때문에 ‘빠른 안구 운동 수면’이라고도 한다. 이때 근육의 긴장이 떨어지지 않고 꿈속의 행동이 잠꼬대나 옆 사람을 치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을 ‘렘수면장애’라고 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일어나기 힘들고 개운치 않거나 ▲낮에 과도하게 졸립고 ▲밤에 잠을 자고 싶어도 잠들기 어려우며 자주 깨는 전형적인 불면증 증상이다.
흔히 모기에 물려 벅벅 긁는 상대를 보고 ‘침’을 바르면 가려움이 덜해진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모기의 독소가 미처 해소되기도 전에 침을 바르는 행위는 ‘독’을 오르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모기에 물린 후 가려움을 느끼게 되는 건 모기가 가지고 있는 독소들 때문이다. 모기가 물 때 독소들이 몸속으로 침투하게 돼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가렵고 붓는 증상 등이 동반되는 것이다. 유독 모기에 물린 후 가려움증을 심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는데 이들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감작돼 있어 과민반응이 나타나게 되므로 다른 사람들보다 가려움을 가라앉히기가 쉽지 않다. 흔히 모기 물린 곳에 침을 바르게 되면 잠깐이지만 가려움이 덜한 느낌이 든다. 이는 침이 증발하면서 생기는 기화열이 모기에 물린 부위의 열을 식혀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소해 보이는 이 행동 하나가 소위 말하는 ‘침독’을 불러올 수도 있다. 최현림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입 속에는 수만 종류의 세균이 있다. 침에는 세균을 억제하는 물질도 있어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모기 물린 부위를 긁게 되면 상처를 통해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면역력
날씨가 더워지면서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인 무좀균이 높은 기온과 습도를 만나 더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무좀의 재발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무좀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여름 장마철은 ‘공포의 계절’이라고들 한다. 가려움과 통증, 심지어 악취까지 동반하는 증세로 인해 사회활동까지 지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좀은 곰팡이균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곰팡이균은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땀이 차기 좋은 발과 손, 사타구니 등에서 죽은 피부 각질을 먹고 증식하면서 무좀을 유발하게 된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발무좀은 다양한 양상을 띠는데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형, 발바닥 전체가 벗겨지는 형, 그리고 물집과 염증이 생기는 형으로 나타난다. 주로 발에 땀이 많이 나거나, 목욕이나 수영 후 발을 잘 안 말리거나, 신발이나 양말이 꽉 끼거나, 날씨가 덥거나 하면 무좀이 잘 생긴다. 무좀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 작게는 발톱 무좀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심각한 경우는 무좀으로 인한 발의 갈라진 틈으로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발생해 다리 전체가 붉게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생기는 봉와직염으로 진행할 수도
하얀 피부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여성의 욕망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것이 바로 햇빛이다. 태양에서 나오는 광선 특히 자외선이 인간의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지만 자외선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비타민 D를 피부를 통해 합성해 주기 때문에 인체의 건강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인간에게 자외선의 역할이 이렇게 절대적임에도 불구하고 자외선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많은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피부노화, 피부 그을림(착색), 피부암 등이다. 옛날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고살기 위해서 농업 등 노동일에 종사했기 때문에 일로 인해 햇빛에 노출되는 일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사회 전반적인 생활의 변화로 여가 선용의 기회가 늘어나 야외 활동이 많아짐으로써 자외선에 노출되는 일이 많아지게 됐다. 그로 인해 피부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기미의 발생은 햇빛 노출에 매우 유의해야 하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기미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 내지 암갈색의 색소반이 햇빛에 주로 노출되는 부위인 얼굴에 발생하는 흔한 색소침착 질환이다. 대부분 대칭적으로 발생하며 젊은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나 드물게 남성
현실을 살아가면서 현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것은 과거의 경험이다. 이 경험을 통해 얻은 정보를 저장했다가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기억’이다. 기억의 과정은 등록, 저장 및 회상의 3단계로 나눠진다. 이중 한 부분이라도 결손이 생기면 기억장애가 나타난다. 기억의 장애에는 기억상실증 외에도 기억항진, 기억착오 등이 있다. 기억항진증은 특정의 정서와 관계돼 있으며 특정기간이나 특정사건에 대한 경험에 한정돼 지나치게 상세한 기억을 하는 경우로 조증, 편집증, 긴장증 등에서 볼 수 있다. 기억상실증은 기억불능 상태를 말하며 알코올중독증, 두뇌손상같은 기질적 원인에 의한 것은 기억 등록이 안 되거나 콜사코프 증후군처럼 저장이 오래가지 못해서 온다. 전반적인 수준에서 기억상실이 오며 발병이 점진적이고 회복한다 해도 불완전하다. 심인성 건망증의 경우는 등록과 저장은 정상이나 회상이 안 되는 것으로 내면적으로 방어나 회피의 능동적 목적이 있을 때 나타난다. 이는 의식이 명료하며 선택적인 내용에 대해서만 일어나고 일정기간에 국한되거나 어떤 사건 후 돌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기억의 착오란 무의식적으로 잘못 기억하는 것으로 물론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 간혹
장시간 엎드린 자세, 어깨와 뺨으로 전화를 받는 자세 등 올바르지 못한 자세가 자칫 난청을 유발시킬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돌발성 난청 환자들은 주로 한쪽 귀가 멍멍하거나 막힌 것 같은 증상을 호소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소리, 어지럼증을 동반한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고개를 기울이고 있거나 목과 어깨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오랫동안 취하는 과정에서 난청이 유발되고 있으며 난청을 가진 환자들은 목, 등, 허리의 척추 부정렬이 함께 발견되고 있어 척추 건강이 귀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난청을 단지 귀 자체의 문제로 판단하는 것은 착오이며, 평소 공부 자세와 휴대폰 통화습관 등 일상생활에서 유발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치료의 지름길이라고 전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명이나 돌발성 난청이 과중한 스트레스, 오장육부의 불균형, 전신 또는 귀의 기혈(氣血) 순환 장애 등에 의해 발병한다고 본다. 특히 청각신경 질환은 오장육부 중에서도 신장의 기능 저하와 긴밀한 연관이 있어 원인을 개선할 수 있는 한약과 약침, 식사요법을 쓰면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다. 정체된 경혈에 생약재의 추출물을 놓는 경락약침, 인체의 음양
일상생활에서 얼굴이나 목 등이 붉어지거나 화끈거림, 건조함, 가려움 등과 같은 일시적인 현상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있는 K씨 역시 실수를 하거나 다른 이들로부터 주목을 받을 때 식은땀이 나며 얼굴이 갑자기 붉어지는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다. K씨의 사례는 자신의 뜻대로 조절되지 않는 얼굴의 붉어짐이나 피부 가려움증이 사회생활을 어렵게 하는 단적인 예에 해당되기도 한다. 긴장하거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지는 안면홍조나 얼굴아토피 등과 같은 증상에 시달리는 이들은 외부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신체 부위인 ‘얼굴’에 해당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여타의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건 아토피한의원 프리허그 대표원장은 “안면홍조는 얼굴의 열감이나 붉어짐, 목이나 상체의 열감, 붉어짐 등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안면을 비롯한 상체로 열이 올라오는 상열(上熱)이 원인이 된다”면서 “안면홍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인체의 열 발생을 줄여 상체로 올라오는 열을 진정시키고, 과잉되는 열을 발생시키는 장부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 얼굴 아토피의 경우 유아 때
불임은 12개월간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을 때를 의미한다. 이전에 한번도 하지 않은 경우를 원발성 불임, 임신의 경험이 있지만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이차성 불임이라고 한다. 불임 부부의 빈도는 가임 연령 부부의 약 10~15%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2003년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불임 발생률은 13.5% 정도라고 보고되고 있다. 불임 정확한 원인 파악 후 그에 맞는 치료 해야 … 불임의 주요 원인으로는 배란장애가 15%, 난관 및 복강내 요인이 30~40%, 남성 요인 30~40% 해당되며 그 외에 자궁내막증, 자궁 요인이 있으나 나머지는 대부분 원인 불명이다. 여성 불임의 원인만을 고려해보면 난관 및 복강내 요인 40%, 배란장애 40%, 원인불명 10% 및 기타 10% 등이다. 난소 요인은 주로 배란장애를 말하는데 전체 불임 원인의 15%를 차지하며 배란장애 자체가 무배란처럼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희소배란처럼 불임에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인자가 될 수도 있다. 불임은 도대체 왜?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부부도 한 월경주기에 임신할 가능성은 대략 20% 정도 되므로 무배란
모임이 있을 때마다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다. 그러나 지나친 음주는 우리 간을 쉬지 않고 술독에 빠뜨려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은 1g당 7kcal의 높은 열량을 내지만 체내에서 제대로 이용되지 않는 빈 에너지에 속하며 술 자체에는 영양분이 없어서 장기간의 음주는 영양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 술은 원료나 제조방법에 따라서 여러 종류가 존재하지만 그 종류나 마시는 방법에 따라 간 손상 정도가 다르지 않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섭취한 알코올의 양과 음주 횟수다. 간은 쉽게 말해 우리 몸에 들어온 다양한 물질들을 흡수·대사·저장하는 화학공장이다. 개인차에 따라 알코올은 간을 병들게 해 이에 따라 과도한 알코올은 간세포에 지방을 축적시키고 알코올의 대사산물은 간세포를 손상시키게 된다. 그러므로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할 시간이 없고 체내의 영양부족 상태를 초래해 결국 간질환을 발명시키는 것이다. 장기간의 과다한 음주로 인해서 발생하는 간질환은 지방간, 알코올 간염, 간경변증이 있다. 술로 인한 간질환 발생은 성별이나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며 유전적인 요인이나 영양상태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특히 영양상태가 나쁘거나
소화기 분야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내시경은 위암이나 대장암의 조기진단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의료 기구다. 몸 안에 직접 기구를 넣어 검사를 하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을 우려하는 환자도 있으나 내시경 감염은 180만 시술당 1건으로 매우 드물다. 대부분의 내시경 시술 중 감염은 각국의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정하는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은 불충분한 세척과 소독에 의해서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독지침을 잘 준수하고 충분한 세척을 한다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최근 이같이 수면내시경에 대한 일부 증명되지 않은 속설이 있다. 1990년대 우리나라에서 내시경이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을 때 우리나라 위암은 대부분 진행성 위암이었고 조기 위암은 겨우 10% 미만이었으나 이미 내시경이 보급된 일본은 90% 이상이 조기 위암이었다. 진행성 위암의 5년 생존율은 30%미만이지만 조기위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위암 환자의 예후가 향상됐다고 볼 수 있다. 내시경 보급이 20년이 지난 지금엔 조기위암 진단율이 현저히 증가했고 진행성 위암 진단율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내시경을 자주하면 암이 잘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초기 위암 환자를 빨리 치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