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7 05:39
[일요시사=사회팀]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회사 내에서 사생활을 보장받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63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사생활 침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1.1%가 회사에서 사생활을 침해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인이 꼽은 가장 숨기고 싶은 사생활은 ‘퇴근 후 혹은 주말 계획’이 17.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업무 모니터 화면(15.7%)’ ‘집안사정(14.9%)’ ‘애인의 유무 혹은 연애사(14.4%)’ ‘연봉(9.6%)’ ‘개인 SNS(9.8%)’ ‘내 앞으로 온 택배상자(8.5%)’ ‘업무내용 자체(5.4%)’ ‘성형여부(2.6%)’가 뒤를 이었다. 사생활을 침해 받는 때는 언제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대놓고 물어봤을 때’가 전체의 67.9%로 가장 높은 순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누군가가 통화를 엿듣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22.5%)’ ‘동료가 내 SNS를 탐색할 때(4.2%)’ 순으로 나타났으며, 1.7%의 직장인은 ‘휴대폰이나 가방 등을 뒤질 때’라고 응답했다. 직장인들은 사생활을 침해당했을 때 가장 좋은 대처법으로 ‘대화를 최대한 피한다(66.1%)’를 1순위로
[일요시사=사회팀] 동성애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지면서 사고도 끊이질 않는다. 특히 동성애자가 이성애자에게 성적 매력을 느껴 성폭행하는 사건이 최근 들어 급격히 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이성보다 동성에게 접근하기 쉽다는 걸 이용해 이 같은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동성 성폭행은 피해자가 수치심을 느껴 신고를 꺼린다는 점도 악용된다. 지난해 말 부산에서는 41세의 이모씨가 남자 중학생 3명을 상대로 무려 8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됐다. 변태 성향이 있는 이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가출한 남자 중학생들에게 접근해 “용돈을 주고 밥을 사주겠다”고 유인한 뒤 위협해 옷을 벗기고 성폭행 해 온 것으로 드러났나. 이 씨는 가출한 중학생들이 동성에게 상대적으로 거부감을 적게 느낀다는 걸 알고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올해에도 역시 동성에게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22살의 서모씨가 구속되기도 했다. 지난 4월 서씨는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집에서 만난 이모씨가 동성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알고 성관계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 한 뒤 현금과 스마트폰 등 128만원 상
[일요시사=연예팀] 164cm의 키에 39kg의 아담하고 가냘픈 외모의 이재인. 작은 얼굴에 큰 눈, 오뚝한 콧대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그의 얼굴은 언뜻 일본 걸그룹 아이돌을 연상케 한다. 인형 같은 여리 여리한 외모와는 달리 이재인은 연기에 대해 누구보다 욕심 많고 당찬 마인드를 가진 열정적인 배우다. 카멜레온 같은 매력의 소유자 이재인을 만났다.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넉넉지 않은 집안에서 나고 자란 신인배우 이재인. 화려한 외모에 가려진 그의 배경이지만 연신 밝게 웃는 그의 모습에서 그늘진 구석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중학교 때부터 연예인의 꿈을 키워왔지만 본가가 지방에 있어 여건상 연예계 진출은 쉽지 않았다. 단지 꿈만 키워왔을 뿐이었다. 뒤늦게 연영과 진학 20살이 되던 해 서울 내 대학 경영학과 진학했지만 1학기만 마친 뒤 자신의 길이 아닌 것 같아 돌연 중퇴하고 6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학원을 다녔다. 그는 뒤늦게 수강했지만 먼저 들어온 아이들보다 연기습득이 빨라 전례가 없던 최다 대학입학을 일궈내 홍보 플랜카드에 실리기도 했다. “저도 연기에 재능이 있는 줄 몰랐어요. 주어진 상황에 맞게 감정 가는대로 연기했을 뿐인데, 학원 선생
[일요시사=사회팀] 사람의 손이 가장 많이, 자주 닿는 곳에 수많은 세균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시대의 필수 아이템인 휴대폰과 이어폰, 여성의 자존심과도 같은 핸드백 등 주위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생활용품에서 변기보다 몇 배에 달하는 더러운 세균들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을 정도라는 생활세균. 그 위험성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봤다. 여성의 핸드백과 이어폰, 휴대폰 등 생활필수품들에 화장실보다 많은 병균이 득실거리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의 위생 관련 회사인 ‘이니셜 와시룸 하이지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들이 들고 다니는 핸드백 5개 중 1개꼴로 사람의 건강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정도의 유해 세균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핸드백 속 세균의 증식상태는 변기의 약 20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줬다. 균 득실득실 연구팀은 “핸드백은 우리의 손이나 여러 유형의 물체 표면들에 접촉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균들이 핸드백 위로 붙게 되는 반면 핸드백을 세탁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단 이렇게 흡착된 세균은 핸드백과 자주 접촉하는 손 등을 통해 체내로
[일요시사=사회팀] 성소수자들의 모임, 즉 동성애 채팅이 온라인서 활개를 치고 있다. 말끔하게 혹은 여성보다 더 예쁘장하게 생긴 남성들은 이 동성애 채팅방에 가입해 직접 프로필을 올리며 동성애인 구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프로필은 선정적인 노출사진과 여장사진, 나이, 성적취향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게 돼있고, 이를 보며 동성애자들은 마음에 드는 상대를 골라 번개(즉석만남)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만의 은밀한 공간을 <일요시사>가 심층취재 했다. 훈남들이 즐비한 ‘OO코리아’라는 온라인사이트는 특별한 이들에게만 허용된 사이트다. 물론 신상정보와 취향만 공개한다면 누구든 이 사이트에 회원가입 할 수 있지만 일반인은 쉽게 자신의 신원정보를 이 사이트에 공개하려들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 이 사이트는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 CD(크로스드레서:여장남성),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들의 놀이터다. 사이트 성향과 맞게 당연히 19세 미만은 접속할 수 없는 성인사이트다. 이들은 자신과 같은 성향의 애인을 찾기 위해 자신의 프로필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자유 채팅방에 성소수자 바글 홈페이지를 열자 우측 길게 늘어선 채팅방에 약 30여명의 사이트 회원들이
[일요시사=사회팀] 트로트 여왕 가수 장윤정이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부모의 이혼과 억대 빚 등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에 따르면 10년간 쪽잠을 자며 행사로 번 돈을 어머니와 동생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면서 모두 날렸고, 되레 빚만 10억이 생겼다며 토로했다. 아버지는 그 충격으로 인해 뇌졸중이 발병, 결국 쓰러졌고 지금은 두 분이 이혼소송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장윤정의 어머니와 동생 측의 입장은 판이하게 달랐다. “왜 33년 길러준 엄마에게 비수를 꽂았을까”라는 것. 동생 장경영씨 또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누나에게 손해 끼친 일 없다. 누나가 생긴 빚이라고 하는 것은 자산 관리를 잘못했기 때문에 생긴 것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장윤정의 어머니는 “마음이 아프다. 남들이 가족사까지 알게 돼 안타깝고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왜 33년 길러준 엄마에게 비수를 꽂았을까. 엄마는 괜찮지만 왜 동생한테까지 그랬을까라는 의문이 든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그녀는 “결혼하는 도경완씨도 염려가 되더라. 결혼 사실은 언론을 통해 알았다. 한치의 말할 기회도 안 주고 무서운 말로 사람
[일요시사=사회팀] 지난 4월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호텔 인근 영동대로. 세계에서 333대만 한정으로 생산된 뉴 아우디 R8 GT 스파이더가 강남 한복판을 거침없이 질주했다. 지방의 한 대형 의료재단 부이사장 선모(22)씨는 조수석에 앉아 “스포츠모드 갑니다! 살아있네!”를 외치며 치솟는 계기판과 질주 장면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렸다. “분노의 질주 중. 비 오는데 제로백(시속 0∼100km에 이르는 시간) 밟아봤다. 3초대 초반”이라는 글도 함께 게시했다. 화면 속 계기판의 속도는 시속 200km 근처까지 치솟아 있다. 그러나 영동대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60km다. 선씨의 ‘무개념 과속 자랑’은 국민신문고에 “강남 한복판에서 고급 외제차로 과속하며 교통질서를 흐리는 사람이 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 강남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지난 13일 선씨를 불러 과속 행위 여부를 조사했다. 선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 차는 아는 형이 클럽에서 만난 사람의 차다. 난 옆에 타서 촬영만 했다. 차량 성능을 시험
[일요시사=사회팀] 환자를 상대로 한 정신병원의 횡포는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 A정신병원에서 환자들을 노예처럼 부린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환자를 결박하고 강제로 주사를 투하하거나 폭행·감금에서 끝나지 않는다. 병실 관리 직원이 부족해 환자에 청소를 시키는 등 횡포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보호해야할 환자를 소모품 취급하는 정신병원의 행태를 파헤쳤다. 환자를 치료·보호해야할 책임이 있는 정신병원에서 오히려 환자들에게 병실청소를 떠넘기는 등 소모품으로 부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의 제보에 따르면 이 병원은 약 180여명의 환자를 수용하고 있으나 화장실이나 욕실은 2∼3개밖에 구비되지 않았다. 청소 직원도 2명 남짓으로 턱없이 모자라 180여명의 환자를 수용하는 병실을 다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환자들은 자신의 몸을 추스르기도 힘든데 병실청소까지 떠안아야 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정신병원에 강제로 감금당하고 노동착취를 당했다는 한 남성이 <일요시사>에 억울함을 알려왔다. 한약 때문에 정신병자로 몰려 올해 32세의 강모씨는 사회생활을 하던 평범한 남성이었다. 20대 초반 술·담배를 많이 해 몸이 쇠약
[일요시사=사회팀] 따뜻한 봄 날씨가 한창인 요즘 나들이 떠나는 가정만큼 좀도둑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계량기의 숫자를 보거나 인터폰을 사용해 빈집인 것을 확인한 후 절도행각을 저지르는 등 좀도둑들의 절도수법도 점점 진화하고 추세다. 가족의 행복한 봄나들이를 방해하는 좀도둑의 용의주도한 절도행각들을 알아봤다. 봄은 겨우내 웅크렸던 시민들의 활동반경이 넓어지는 계절일 뿐 아니라 범죄 역시 기지개를 켜는 계절이다. 특히 날이 풀리면서 상춘객들의 빈집을 노리는 절도행각이 해마다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들의 주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계량기 수치 본 뒤 인터폰으로 재확인 최근 방배동에서 전기계량기 수치를 이용해 절도행각을 벌인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 40대 김모씨는 전기계량기가 느리게 도는 방배동 인근 아파트·빌라 등을 골라 귀금속 등 억대의 금품을 훔쳤다. 김씨는 지난달 24일 서초구 방배동의 한 아파트에서 인터폰을 누른 뒤 빈집임을 확인했다. 이후 현관 출입문 틈새에 드라이버를 넣어 잠금장치를 부수고 집 안으로 침입, 방 안 서랍 안에 있던 다이아몬드 반지, 외화 등 1500여만원 상당을 훔쳤다. 그는 비슷한 수법으로 귀금속을 상습 절도해왔다. 김씨는 아파트
[김경록&황혜영] 김경록 생활정치연구소 이사는 90년대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혼성그룹 ‘투투’의 멤버 황혜영의 남편이다. 김 이사는 2011년 민주통합당 부대변인직을 역임했고, 지난해에는 안철수 대선캠프 기획팀장을 맡았다. 황혜영은 투투시절 인기가수로 유명세와 부를 쌓다 돌연 팀이 해체되면서 2007년부터 의류 쇼핑몰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연매출 100억원대의 성공한 쇼핑몰 CEO로 변신, 40의 나이에도 불구 20대 못지않은 S라인 몸매를 과시해 세인의 부러움을 샀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 이사와 황혜영은 3개월간의 짧은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황혜영은 지난해 김 이사가 4.11 총선에 출마했을 당시 적극적으로 선거유세를 돕는 등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지상욱&심은하] 청순한 외모와 타고난 연기력에 지금도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꼽히는 심은하. 그의 남편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 역시 정치인이었다. 지 전 대변인은 한성실업 지성한 회장의 외아들로 연세대 국제대학원 연구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2003년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미국에서 체류할 동안 수행을 도맡은 것을 인연으로 정치계에 입문했다. 심은하는 90년대 최고의
[일요시사=연예팀] 늦깎이 배우 김혜진이 SBS 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악녀로 변신했다.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출신인 김혜진은 인형처럼 예쁜 용모에 170cm, 48kg의 늘씬한 몸매, 아름다운 보디라인의 소유자다. 이처럼 앳된 외모와 황금 몸매가 돋보이는 그는 사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의 여배우다. 전도유망한 아티스트에서 배우가 되기까지. 김혜진의 배우 입성기를 들여다봤다. 큰 키에 가녀린 몸매. 청순한 외모가 돋보이는 여배우 김혜진. 그의 나이가 39살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외모의 소유자지만 배우가 되기 전까지 한 인테리어 회사에서 최연소 부장까지 지낸 유망한 디자이너였다. 배우로 활동하는 지금도 아트디렉터, 미술가 등 아티스트의 길을 놓지 않은 욕심 많은 배우 김혜진의 배우 입성기는 어땠을까. 완벽주의 성격 “자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잠도 잘 안 잤어요. 일반 직장인으로 살았을 때도 완벽주의를 꿈꿨고 배우로 살아가는 지금도 그 성격은 변하지 않았어요. 스스로 매니지먼트를 시작해 잔고 0원으로 배우생활에 접어들었죠. 지금은 연봉도 2배로 늘어났고, 집도 마련할 만큼 여유로워 졌어요.” 의상 준비나 일정 관리, 배역을 따내는 것까지
[일요시사=사회팀] 캠핑시즌이다. 캠핑을 즐기는 가족들이 늘어남에 따라 캠핑용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주말마다 전국 각지의 캠핑장은 꽉꽉 찬다. 예약이 어려울 정도다. ‘남자의 로망’이라고도 불리는 캠핑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봤다.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 캠핑의 큰 장점이죠. 아이도 좋아하고요.” 주말마다 캠핑을 떠나는 가족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레저 상위권에 오른 캠핑의 매력에 푹 빠져들고 있다. 캠핑이 인기레저로 지목되면서 캠핑용품, 장소, 브랜드 또한 등산 브랜드만큼 다양해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화장실이 불편해서 캠핑을 꺼려하는 여성들도 오토캠핑장을 방문하는 등 캠핑의 매력에 한껏 빠져들고 있다. 오토냐 야영이냐 캠핑은 인기 프로그램 MBC <아빠! 어디가?>에서 매력의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1월 <아빠! 어디가?>의 출연진들은 텐트와 캠핑도구를 준비해 맛있는 음식도 해먹고 눈썰매도 즐기면서 겨울캠핑을 한껏 즐겼다. 실제로 이 방송이 방영된 뒤 가족캠핑의 수요는 배로 증가했다고 한다. 캠핑의 인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온라인 캠핑카페를 만들어 운영자 및 회원들이 주말에 가족단위로 정모를
[일요시사=사회팀] 학생에게 모범을 보여야할 교사가 제자를 성노리개로 삼은 일은 비단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최근 광주의 모 여중에서 담임교사가 반 여학생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시키거나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와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제자들을 상대로 치졸한 성범죄를 상습적으로 저질러온 파렴치한 교사를 고발한다. 여중생 제자 2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40대 담임교사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담임교사 김모씨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당시 자신의 학급 제자 A양과 다른 반에 있는 A양의 친구 B양 등 2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내 몸 만져줘” 기혼인 김씨는 자신의 차 안에서 제자에게 유사 성행위를 시키거나 자신의 특정 신체부위를 직접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해 문자메시지로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성폭력은 한 달여 앞선 지난해 10월 중순경부터 시작됐다. 그는 담임을 맡고 있던 A양과 다른 반 학생인 B양을 상대로 상습 성추행을 시도했는데, 교내에서 피해자들과 마주치면 수시로 엉덩이와 허벅지 등을 아무 거리낌 없이 만지곤 했다. 그는 다른 학생들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계단 등을 지나칠 때 스치듯 만지는 교묘한 수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