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원더걸스는 지난 6월1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 “이제 연애하고 싶지 않냐”는 MC의 질문에 “연애를 하고 싶다. 멤버들끼리 남자 연예인 이야기를 많이 하기도 한다. 하지만 박진영이 데뷔 초 3년만 연애를 참으라고 하더니 미국 진출 때 또 2년만 더 참으라고 했다”며 “앞으로 도대체 얼마나 더 참아야 하냐”고 하소연했다.
리더 선예는 “박진영PD가 말과 행동이 다른 것 같다”며 “연애에 대해선 다소 관대한 것 같은데 또 은근히 신경을 많이 쓴다. 나에게 김태우, 손호영을 소개시켜주면서도 ‘김희철이 소희를 좋아한다’란 기사엔 긴장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자친구가 생기면 하고 싶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 예은은 “남자친구와 커플링도 하고 앨범 ‘thanks to’에 암호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고백하며 알콩달콩한 연애를 꿈꾸는가 하면, 소희는 “해외 공연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을 때 남자친구가 공항에서 포옹으로 자신을 맞이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