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시장의 핵’ 김현중, 어디로 가나?

2010.05.11 09:39:04 호수 0호

세 가지 중 선택 고심!

소속사와 계약만료를 앞둔 가수 김현중의 거취에 가요계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현중은 오는 6월8일 지금의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난다. 이에 따라 한류스타로 떠오른 그룹 SS501의 리더이자 연기자로서도 많은 인기와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김현중의 행보에 한국 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 김현중의 거취를 둘러싸고 여러 루머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동방신기 세 멤버들에 합류한다는 설이 가장 신빙성 있게 흘러나오고 있다. 김현중의 측근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현중이 S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인 세 멤버의 소속사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이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김현중이 지향하는 향후 행보와 매우 유사해 서로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얘기다.

영웅재중과 믹키유천, 시아준수는 동방신기의 이름으로 일본 최고 인기가수로 확고한 위치를 자리한 데다 최근 드라마와 뮤지컬로 한일 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김현중의 활동 방향과 많은 교집합을 갖고 있다. 이 가운데 김현중이 최근 배용준과 모처에서 긴밀한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 다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소속사는 김현중이 배용준을 롤모델이자 멘토로 삼고 친근하게 따르고 있기 때문에 사적으로 만남을 가졌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소속사에서는 김현중을 포함해 SS501 멤버들이 모두 재계약을 하기로 구두 약속을 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김현중은 가수로 그룹 활동보다는 연기에 더 매력을 느끼고 있어 독자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김현중은 2009년 3월 종영된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배우로 각인됐다. 그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 <꽃보다 남자> 열기를 일으키며 인기 돌풍을 일으켰다. 때문에 김현중을 붙잡기 위해 여러 기획사에서 그에게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소속사 DSP 측은 “SS501 멤버로 잔류하면서 배우로서의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김현중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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