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꽈당 동영상 화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어린이날 행사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청와대 블로그 ‘푸른팔작지붕아래’를 통해 공개된 이 동영상은 서울 성남공항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행사를 담고 있다. 이중 시선을 모은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어린이들과 짝짓기 놀이를 하던 중 자신을 향해 몰려드는 아이들을 돌아보다 발이 엉켜 넘어지는 장면이다. 이로 인해 이 동영상은 일명 ‘꽈당 동영상’으로 불리고 있다고.
정치권 투잡 사연
정치권에 투잡족이 뜨고 있다. 6·2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낮에는 정상적인 업무를 밤에는 선거운동을 돕는 보좌진들이 늘어가고 있는 것. 낮밤을 가리지 않는 이들의 워커홀릭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선·후배들의 출마로 ‘도와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데다 본인이나 의원이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경우 아군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전언이다. 7월 재보선을 노리는 이들 중에서도 ‘보험’ 성격의 지원에 나선 이들이 상당수라고.
‘월화수목금금금’
천안함 정국으로 청와대가 워커홀릭에 빠졌다. 휴일없는 일주일을 뜻하는 ‘월화수목금금금’일정이 다시 시작된 것. 정권 초 ‘얼리버드(새벽형 인간)’ ‘노 홀리데이’등을 강조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외침에 바쁜 나날을 보내야 했던 청와대 인사들은 다시 한번 시작된 ‘월화수목금금금’에 긴장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함 정국이 한달을 넘기며 피로도가 가중되자 청와대 관계자들은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발표될 이달 말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