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창업가들의 공통점은?

2014.12.15 10:17:41 호수 0호

본인의 신념과 연계해 창업, 즐기는 창업이 중요
“잘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의 교집합 찾아라”



아무리 노력해도 어려운 창업, 이렇게 어려운 창업에서 성공했다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지 않을까?
실제 성공한 청년창업가들의 공통점을 살펴 보고, 또 선배 청년창업가들의 창업성공 비결을 들여다봤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김영진 수석연구원, 박기임 수석연구원, 이경민 연구조원의 ‘청년창업가의 성공 DNA를 찾아라’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성공한 청년창업가들의 8가지의 공통적인 성공 DNA를 도출할 수 있었다.
이들은 일단 본인의 일에 가치를 부여하여 공익적 목적뿐만 아니라 본인의 신념과 연계하여 창업하거나, 무겁고 진지한 창업이 아니라 즐기는 창업으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었다.
또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여 새로운 창업 돌파구를 마련하거나, 창업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하고, 관련 업종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아 창업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병행하였다.
더불어 청년창업가뿐만 아니라 창업을 고려하는 누구나에게 반드시 필요한 거침없는 추진력, 사람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 성실ㆍ부지런함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었다.
선배 청년 창업가들은 우리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성공한 외국 사례를 국내에 그대로 적용하지 말고 자기가 정말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 되고 싶은 모습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회사를 창업하고 시장에서 꾸준히 살아남으려면 자신의 성격적인 부분까지 극복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마저 극복해나가면서 상황에 대응하고 이어나가면서 역량을 키우는 것만이 살 길이라고 말한다.
이 외에도 못하는 걸 인정하고, 잘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의 교집합을 찾으면 창업의 의미를 찾을 수 있고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에서는 창업에 대한 인식개선, 실질적 창업지원, 새로운 창업영역의 확대를 위해 ▲초·중등 교육단계부터 창업가와의 접점,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효율적 지원을 위해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창업 컨설팅을 강화하고 ▲생계형 창업을 벗어나 가치와 확정성이 있는 고부가가치형 기회추구형 창업으로의 유도하려는 정책적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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