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관련 위로전 전달
젊은 장병 사고에 가슴 아파
반기문 유엔(UN)사무총장은 지난달 28일(뉴욕 현지시간) 천안함 침몰로 46명의 실종자가 발생한데 대해 해당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반 총장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낸 위로전에서 “한국 서해에서 발생한 해군 함정 사고 소식을 접하고 깊은 충격과 슬픔을 금치 못했다”면서 “특히 한국 국토를 지키던 젊은 장병들에게 이런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어 “이 대통령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