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경찰청장

2010.02.16 11:18:27 호수 0호

“지관스님 폭행사건 죄송하다”

최근 경찰의 스님폭행사건 발생
조계종 찾아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강희락 경찰청장이 최근 경찰관의 승려 폭행사건과 관련해 지난 9일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만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강 청장은 이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자승 총무원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수년 전부터 개인적으로 (폭행을 당한 김포 용화사 주지) 지관 스님과 인연을 이어오던 중에 사건이 일어나 더 안타깝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자승 총무원장은 “피해 당사자가 용서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종단도 본인의 뜻을 존중하려 한다”면서도 “일반 시민들에게도 일어나서는 안 되는 폭행사건이 (스님에게) 일어났다”며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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