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인 J씨의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이 연예가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그는 ‘유명’가수라는 점과 그런 그가 가출한 ‘미성년자’를 집으로 불러 성매매를 했다는 점 때문에 불법성은 물론이거니와 도덕적인 비난까지 더해져 더욱 뜨겁게 이슈화되고 있다.
그러나 처음 사건을 보도한 한 매체에서 ‘성매매 연예인이 더 있다’고 보도해 향후 연예인 성매매 문제가 ‘핵폭탄급’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 성매매 업계 관련자들은 ‘그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 증언자가 나섰으니 그렇게 보도됐을 뿐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성매매를 하는 연예인은 상당수란 것. 연예인 성매매가 과연 어느 정도이기에 그런 놀라운 얘기가 흘러나올 수 있는 것일까.
박씨 “유명 연예인은 물론 영화인, 프로 운동선수 등도 대열 합류”
마담 A씨 “밀폐된 룸살롱에서 술 즐기고 아가씨와 곧바로 잠자리”
취재진이 만난 업계 종사자 박모씨의 경우 “만약 이들 상습 성매매 연예인들이 한꺼번에 체포될 경우 평일이나 주말 황금시간대의 방송에 차질이 생길 정도”란 충격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특히 박씨가 한 말은 가히 놀라울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역으로 ‘평일과 주말의 황금 시간대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상당수의 연예인들이 성매매를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단속되면 황금시간대
프로그램 차질 빚는다?
물론 그의 말을 섣불리 전부 믿을 수는 없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가 직간접적인 경험 없이는 그런 말을 하기 힘들다는 사실이다. 이는 그만큼 연예인들이 성매매에 불감증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게다가 성매매 업계 관련자들은 특히 군복무 중인 일부 유명연예인들이 휴가나 외박을 나와 수시로 룸살롱에서 ‘2차’를 통해 성매매를 하고 안마시술소 등에도 출입하고 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인, 프로 운동선수 등도 이러한 성매매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실 유흥업계 일각에선 ‘이번 사건은 상대가 미성년이기 때문에 주요하게 다뤄지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실제 일반인들에게도 미성년 성매매는 가중처벌이 되고 있는 만큼 연예인의 미성년 성매매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기에 보도가 됐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성년이 아닌 성매매, 그러니까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매춘은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실제 유흥업에 종사하는 많은 관계자들이 연예인의 성매매를 증언하고 있다. 취재진이 만난 한 룸살롱 마담 A씨는 “일반인들이야 잘 모르겠지만 상당수의 남성 연예인들이 성매매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룸살롱에서의 ‘2차’는 그들에게 가장 안전한 방식의 성매매이기도 하다. 공개된 장소에서 술을 먹기 힘든 그들은 대부분 밀폐된 룸살롱에서 술을 즐기고 예쁜 나가요 아가씨와 곧바로 호텔로 올라가 잠자리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어 “그들도 남자들인 만큼 성욕이 있을 수밖에 없고 일반인들도 돈을 내고 성매매를 하기 때문에 그들 역시 그러한 범주를 크게 벗어날 수는 없다. 물론 우리 업계에선 ‘아는 사람만 아는 일’로 최대한 외부에 발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그런 얘기들은 뜬소문처럼 퍼져나가기 마련이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A씨에 따르면 성매매를 하는 연예인들은 다양한 직종을 가졌다. 탤런트, 가수, 영화배우, 개그맨, MC 등 거의 모든 직종의 연예인들이 성매매 업소를 즐겨 찾는다는 것.
룸살롱을 제외하면 대딸방과 안마 시술도도 연예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업소다. 특히 안마시술소는 일반 여성과의 잠자리에서는 도저히 받아볼 수 없는 서비스이기에 연예인들마저 강력한 중독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고. 또한 최근 안마 시술소는 남자 한 명에 최대 3~4명의 여성이 함께 서비스를 해준다. 일반 여성들과는 이렇게 그룹섹스를 할 기회가 거의 없는 것이 사실. 일부 연예인들은 자신들만의 ‘지명(단골)’도 있을 정도라고.
화류계에서는
‘비일비재한 일’
수시로 문자를 날리면서 관계를 가지는가 하면 외국에 다녀올 때 선물을 사오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이는연예인이 성매매 여성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또한 그만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한다. 운동선수들이나 군대에 복무하는 연예인들 역시 강한 섹스 욕망을 갖게 마련이다.
격한 운동을 하는 선수들은 그만큼 강한 체력을 가질 수밖에 없고 이에 비례해 남들보다 더욱 강한 성욕이 있다는 것. 특히 운동선수들은 연예인들과도 친한 만큼 이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성매매 업소를 드나든다는 것이다. 군복무 연예인들 역시 섹스에 있어선 ‘열악한 환경’에 있다. 그만큼 휴가나 외박을 나왔을 때 성에 대한 강한 충동을 느낀다는 것.
하지만 그렇다고 처음 만나는 여성에게 섹스를 제안하기에는 너무나 위험 요소가 많다. 과거 모 개그맨의 강간사건처럼 원치 않는 오해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에게 가장 손쉬운 것은 다름 아닌 여성을 사는 것, 바로 성매매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경우 연예인들에 대해 많은 ‘환상’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TV나 영화에서 볼 때는 참으로 순수하고 완벽해 보일 정도로 도덕적인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유흥업소에 가서 보여주는 행태는 가히 ‘기가 막히다’고 할 정도다.
성매매 범죄자 색출
연예계서 퇴출해야
이런 부분에 대해 누구보다 잘 느끼는 것은 바로 그들은 상대하는 윤락가의 여성들이다. 그녀들은 직접 옷을 벗고 연예인들과 살을 맞대는 만큼 그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들을 낱낱이 알고 있다. 그런데 그런 여성들이 말하는 공통점은 ‘연예인 중에는 변태와 진상이 많다’란 것이다. 한 안마업소 도우미 B양은 “처음에는 연예인과 섹스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즐겁기만 했다.
기왕 남성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면 그래도 연예인이 훨씬 낫지 않은가. 늘 TV에서만 보는 남성을 눈앞에서 보는 것으로 이 일에 대한 자부심까지 느끼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B양은 이어 “그런데 막상 그렇게 연예인들을 대하다 보니 ‘진상 중의 진상’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연예인이 왔다고 하면 즐겁기는커녕 ‘이번에는 또 어떤 진상일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자신들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특혜를 요구하는 모습도 꼴사납다. 얼마나 아가씨들을 괴롭히는지 넌더리가 날 정도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녀에 따르면 TV에선 ‘완벽한 순수청년’이 안마 업소에만 오면 ‘진상 변태’로 변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콘돔 끼기를 거부하거나 여성의 성기에 이물질을 집어넣으려고 하는 등 포르노보다 더한 행위를 한다는 것.
거기다가 조금이라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가씨를 바꾸거나 심지어 욕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아가씨들은 심하게 상처 입은 자존심에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때로는 성격 자체가 난폭하게 변하고 따라서 심지어 아가씨에게 폭행을 행사하려고도 한다는 것. 그녀들의 얘기에 따르면 연예인의 보여지는 모습과 실제 그들의 모습이 ‘판이하게’ 다르다고 한다. 그런 만큼 그녀들은 연예계에 대한 회의를 하기도 한다.
안마업소 도우미 “연예인들 중 진상 많다”
“연예인 성매매 범죄자 연예계 떠나라”
사실 연예인의 성매매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이 보다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인들의 생각이다. 실제 그들은 스스로를 ‘공인’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또한 많은 청소년들이 그들을 ‘우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그들이 잘못된 행동을 할 경우 똑같이 모방을 할 수도 있고 때로는 범죄라는 것 자체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또한 어떤 의미에선 그런 ‘범죄자’들이 버젓이 TV나 스크린을 점령해서 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많은 일반인들은 연예인 성매매 범죄자들을 색출해 하루빨리 연예계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직장인 최모씨(38)는 “솔직히 웃기지 않은가. 범죄자들이 TV에 나와 ‘아름다운 세상’이니 ‘이웃에 대한 사랑’ 등을 말하는 것도 그렇고 또한 그들이 국민을 계도할 수 있는 메시지를 주는 드라마나 영화를 찍는다는 것도 그렇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최씨는 이어 “하지만 더더욱 열이 받는 것은 그들이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는 사실이다. CF 하나만 찍어도 ‘억’소리가 나는 게 사실 아닌가.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성매매를 했던 범죄자들이라고 생각해보라.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이를 어떻게 설명해주어야 할 것인가. 사법당국은 이번 기회에 아주 철저하고 완벽하게 연예인 성매매 범죄자를 색출해서 퇴출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이런 ‘색출과 퇴출’이 이루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연예인의 성매매를 대대적으로 단속했을 때 사회적으로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을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때문에 그 후폭풍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