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의 달콤한 유혹 ‘사내 불륜’<현주소>

2009.11.03 10:27:35 호수 0호

‘금단의 열매’ 딸까? 말까?

‘짜릿함·메리트· 스폰서’ 일석삼조 유혹에 덥석 
심리적 안정과 외로움 극복 ‘오피스부부’ 유행



직장생활에선 왕따와 같이 괴롭고 힘든 일도 있지만 또한 ‘불륜’과 같은 달콤한 ‘금단의 열매’도 있게 마련이다. 특히 가정생활에 지친 유부남들이 상큼한 20대 여직원과 사귀게 되면 마치 ‘회춘’이라도 한 것 같은 즐거움을 얻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이런 불륜이 아니라 정상적인 형태의 연애라고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실에선 불륜이 더욱 짜릿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남자의 입장뿐만 아니라 여성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경험도 부족하고 모아놓은 돈도 별로 없는 또래의 20대 남성을 만나기보다는 사회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직장 내에서도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유 있는 40대 이상의 유부남을 만나는 것이 더욱 매순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불륜을 통해 직장 내에서 자신이 얻을 수 있는 ‘메리트’가 있을 때는 그 만남을 계속해서 연장하고 싶은 것이 또한 불륜 직장여성의 속내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이른바 ‘오피스 부부’라는 것이 유행하기도 한다. 엄연히 가정을 가지고는 있지만  사무실 내에서만큼은 마치 부부 같은 사이로 서로를 챙겨주고 좋아하는 것.
육체관계를 가끔씩 즐기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는 서로간의 심리적인 안정과 외로움의 극복을 위해 이런 전혀 다른 차원의 불륜을 저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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