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불러줘”

2009.10.27 09:24:10 호수 0호

만취 여고생 자살소동<왜>

만취한 여고생이 남자친구를 불러달라며 자살소동을 벌인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달 21일 오전 1시5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상가건물 4층 계단에서 여고생 A(18)양이 난간을 붙잡고 자살소동을 벌였다.

A양은 술에 취한 상태로 “남자친구를 불러 달라. 그렇지 않으면 뛰어 내리겠다”며 30여 분 동안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건물 아래에 안전매트를 깔고 투신에 대비했다.

30여 분 간 대치하며 A양을 설득하던 119구조대원들은 A양이 한눈을 파는 사이 순간적으로 달려들어 A양을 붙잡아 무사히 구조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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