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변태업소들에서 계속적으로 새로운 변태 서비스들을 추가하고 있다. 일례로 ‘대딸방’이라고 한다면 예전에는 그냥 정해진 코스에 따라 아가씨의 서비스를 받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여기에 신종 ‘부비부비’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는 홍대 앞의 클럽 등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부비부비 춤’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대딸방의 부비부비 서비스는 남성의 성기를 여성의 성기에 비벼대는 서비스다. 남성의 흥분지수는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고 발기력 역시 현저하게 높아지기 때문에 대딸을 빨리 끝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남성들이 때로는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삽입을 하려는 시도를 할 때도 있지만 어느 정도의 스킬을 갖춘 여성이라면 이 같은 시도는 충분히 저지해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기존에는 이런 서비스가 없었지만 대딸방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이런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전투 노래방’이란 색다른 콘셉트로 무장한 노래방도 등장했다. 전투 노래방은 북창동의 ‘전투’를 도입한 노래방이다. 직접적인 성관계를 맺지는 않지만 입으로 하는 오럴 서비스를 통해 남성의 사정을 유도하는 것.
남성들의 경우 훨씬 저렴한 가격에 노래방에서 여성들과 술을 마시고 거기다가 북창동에 못지않은 전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석2조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유사 성행위는 불법이기는 하지만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업소들의 입장에선 충분히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해볼 만한 서비스이기도 하다고. ‘노래방에서 오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눈이 번쩍 뜨이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