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 디자인하는 컬처 크리에이터 돼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경기 용인 SK아카데미에서 가진 CEO 전략 세미나에서 창조적 기업문화 강조. 최 회장은 “기업이 생존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생명력은 강한 기업문화”라며 “임원들은 창조적 기업문화를 디자인하는 컬처 크리에이터(Culture Creator)가 돼야 한다”고 역설.
-`최태원 SK그룹 회장
“불황일수록 KISS 하세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에서 ‘KISS론’제의. 현 회장은 “KISS란 ‘Keep It Simple & Speedy’의 약어로 단순하고 신속하게 일하자는 것”이라며 “세계 경제위기 상황이 지금처럼 복잡성을 띠고 있을수록 일을 단순하고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사회공헌에 따라 평판·이미지 결정”
이순동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의 사회공헌 중요성 강조. 이 사장은 “기업의 경제적 기능이 당연한 것이라고 한다면 사회공헌은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사회공헌을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평판과 이미지가 달라진다”고 말해.
-`이순동 삼성봉사단 사장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돌이키자”
김순택 삼성SDI 사장이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CEO 메시지에서 주인정신 당부. 김 사장은 “자기가 맡은 일을 완성하는 것은 상사가 판단하기 이전에 스스로가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며 “한 번 더 생각해보고 한 번 더 돌이켜서 업무에 완벽을 기하자”고 전해.
-`김순택 삼성SDI 사장
“이익 못 내면 1위 의미없다”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담당 사장이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CEO 메세지에서 미진한 경영 성과 질책. 권 사장은 “이익을 내지 못하는 1위는 의미가 없다”며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업체보다 실적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환율로 인해 실적이 좋은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라고 쓴소리.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
“유명한 셰프들은 다른 식당에 간다”
김인 삼성네트웍스 사장이 최근 수원 소프트웨어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 임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독서의 중요성 강조. 김 사장은 “최소한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 한 달에 한 권은 정독할 필요가 있다”며 “유명한 셰프들이 자기 요리만 하지 않고 다른 식당에 가서 직접 먹어보고 요리책도 읽어보듯 다양한 분야의 책도 함께 읽어봐야 한다”고 주문.
-`김인 삼성네트웍스 사장
“21세기 기업은 남녀 따로 없다”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이 지난 12일 서울 남대문로 본사에서 변도윤 여성부 장관과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 협약식’을 갖고 여성간부 비율 확대방침 밝혀. 김 사장은 “21세기 기업은 남녀 가리지 않고 능력 있는 인재를 원한다”며 “여성들이 CJ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
“우리가 최선 다하고 있을까”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전세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2차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에서 리더십 강조. 김 사장은 “현재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냉정히 돌이켜 봐야 한다”며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리더들이 최선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전해.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작은 고기만 잡으면 위험 작지만…”
정덕구 니어(NEAR)재단 이사장이 지난 11일 미국 뉴욕을 방문해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금융위기로 본 한국의 금융분야 취약점 지적. 정 이사장은 “어부가 작은 배를 갖고 연근해에서 작은 고기만 잡으면 위험은 작지만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은 제대로 갖추지 못하게 된다”며 “이번 위기를 계기로 환 헤지에서부터 벌어들인 자금을 운영하는 문제까지 시장 내에서 위험을 헤지하는 능력이 상당히 취약하다는 점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고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
“경기순환형 산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포스코경영연구소가 지난 12일 ‘경기순환을 활용한 불황기 기업전략’ 보고서에서 경영전략 타이밍 강조. 이 보고서는 “많은 기업들이 타이밍을 간과하고 방법에 치우친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경향이 있다”며 “철강·조선·반도체 등 대표적인 경기순환형 산업들은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주장.
-`포스코경영연구소
“창의는 통찰에서 통찰은 관찰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 11일 강남 포스코 사옥에서 가진 직원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창의적 마인드 고취 강조. 정 회장은 “창의는 통찰에서 나오고 통찰은 관찰에서 나오며, 관찰은 미술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며 “즐겁고 재미를 느끼는 가운데 창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미술작품에 대한 큐레이터의 설명을 녹음해 제공하는 등 여러 지원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밝혀.
-`정준양 포스코 회장
“건설인력 육성 기반 구축해야”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지난 8일 충북 음성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 제17회 건설기능경기대회 격려사에서 건설기능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부의 정책적 배려 촉구. 권 회장은 “건설기능인력의 고령화로 인해 숙련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건설 현장의 근로 환경 개선 등 양적·질적으로 건설기능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
-`권홍사 건단련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