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루머]

2009.05.12 09:06:32 호수 0호

“당-청 상시 소통채널 구축”
한나라당과 청와대의 소통 부재 논란을 잠재울 ‘당-청 상시 소통채널’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희태 대표는 정례회동에서 이 같은 사안에 대해 합의했다. 박 대표는 “당청간 주례회동뿐만 아니라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청와대의 수석들간 실무적 차원에서도 접촉을 자주했지만 공개가 안 되니까 마치 아무런 통로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국민들이 여기에 대해 걱정하는 것 같다”면서 “당청간 소통이 가시화되는 기구를 만들어야 되지 않나 건의했고 ‘좋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해.



“北 사이버전쟁 부대 운용”
정보당국은 북한이 인터넷을 통해 한국과 미국 첩보를 수집하고 전산망을 교란하는 사이버전쟁 전담부대인 ‘기술정찰조’를 확대·편성해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북한은 우리보다 10년 앞서서 전자전을 준비해왔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양성된 정상급 해커를 500~600명 보유하고 있다”고 한 임태희 의원의 발언이 새삼 주목.

“5월 여의도 찬바람만”
4월 임시국회와 재보선 일정이 마무리되자 국회가 한산해졌다. 6월 정기국회가 시작될 때까지 의원 대다수가 외국으로, 지역구로 향했기 때문. 김형오 국회의장부터 여야 원내대표, 박근혜 전 대표 등 거물급 의원들이 대거 외국행을 감행하면서 ‘수행’차 함께한 의원만 한 무더기다. 여기에 한나라당 허태열·공성진·박순자·송광호 최고위원과 이병석 의원은 오는 6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시아 지역 20개국을 돌아본다는 계획이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밖으로 나간 의원들이 많아서 여의도에 온기가 떨어졌다”면서 “이달 내에 검찰의 정치인 소환이 줄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도 여의도에 찬바람을 일으키는 한 원인”이라고 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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