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의 반격 기다리는 친박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노 전 대통령의 반격을 기다리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건 아니지만 노 전 대통령의 반격으로 MB 정부와 친이계가 입을 타격을 고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것. 박 전 대표의 지지자들 중에서는 “적의 적은 동지”라며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들에 대한 민주당의 폭로전에 반가움을 표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특수활동비는 눈먼 돈”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횡령을 계기로 ‘특수활동비’가 새삼 회자. 특수활동비는 말 그대로 각 기관의 특수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비로 청와대, 국가정보원, 국방부, 경찰청, 법무부 등에 편성되는데 수령자의 서명만으로 현금 사용이 가능한 돈으로 영수증 첨부도 필요없는 ‘사용하기 편한 돈’이라고. 기밀 유지를 위해 사용 내역은 감사원 결산 감사와 국회 자료 제출 대상에서도 제외돼 횡령이 쉬웠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평이다. 지난해에는 전년에 비해 378억, 올해는 115억이 늘어났으며 청와대에는 매년 100억~200억가량이 편성되는데 올해 청와대 특수활동비는 221억원에 달해 ‘눈먼 돈’이 되기 더 쉬워졌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노무현 사주엔 이복형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역술인들 사이에서 노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점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이중 노 전 대통령의 사주를 풀이해 본 한 역술인은 그의 사주에 ‘이복형제’가 있다며 고개를 갸웃거려. 그는 “공개된 노 전 대통령의 사주가 정확한 것이라면 사주에 이복형제가 있다”고 사주풀이를 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