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경제적인 온돌시스템 주목

2009.04.21 09:30:44 호수 0호

우리 전통문화 온돌 과학적 접근


에이오지 시스템, ‘온돌장군’ 선봬
전자파 없는 쾌적한 난방 특허
시공편리 해외와 독거노인 호응

“온돌의 종주국으로서 2년에 걸쳐 정성을 다해 개발했습니다. 옛날 아랫목의 따뜻함과 현대식 시스템을 온수온돌방식에 접목했지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토록 연구개발을 끝내고 미국, 호주, 남아공 등에 샘플을 보낸 상태입니다.”
전자파가 나오지 않고 쾌적한 난방이 되도록 하는 온돌과학을 실현, 국내는 물론 해외 쪽에서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에이오지시스템(www.aog.kr) 이희곤 대표의 자긍심이다.

나름대로 사명감을 갖고 우리 고유 전통온돌을 과학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그다. 이 회사가 선보인 과학적인 온돌은 습식이 아닌 건식 온수온돌이 한 줄로 패널을 연결했던 것을 두 줄 또는 좌우로 연결 가능토록 해 온수의 순환이 빠르고 온돌을 덥히는 시간도 줄여 열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다. 전기료는 9.9㎡정도 난방일 때 월 5만~6만원으로 연탄사용료보다 저렴하다고 한다. 시공성도 좋아 찜질방이나 컨테이너 하우스 사무실 등에서 호응을 얻는다고 한다. 독거노인의 경우 안전성과 편의성으로 호응도가 높다고 한다.(02-955-9097)
         
 “독거노인 제도적 지원책 절실”

특히 모르타르공정용 건축자재로 크랙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 방통크랙 제로 화를 실현, 주목을 끌고 있다. 판 크랙을 방지하는 라운딩설계, 모르타르와 부착력을 높이는 돌기장착과 아연강판소재로 녹을 방지하는 등 새로운 소재와 기술개발을 선보여 특허와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김치, 독도 등 특별한 것이 있듯이 온돌 역시 우리나라의 것이라고 봅니다. 우수한 전통의 온돌문화를 해외에도 널리 알릴 생각입니다.”
우리의 온돌에 대한 사명감을 피력하는 이 대표는 또 “독거노인들에게 시공, 호응을 얻어오고 있습니다. 정부나 지자체에는 독거노인들에게 연탄만 지원할 것이 아니라 전기세 및 난방비 보조지원 대책으로 따뜻하고 쾌적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라며 독거노인들에게도 열효율이 높고 쾌적한 난방지원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정비를 지적했다.

국내외에 우리의 전통온돌문화를 널리 보급할 계획에 있는 그는 독거노인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도 ‘배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희 회사 ‘온돌장군’이 가격과 시공성 등에서 좋다고 봅니다만 모든 판단과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겠지요. 온돌의 종주국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업계 중 드물게 명문대를 나와 이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이 대표의 긍지이자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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