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이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다.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이기 때문이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로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가운데 태양광발전 구축을 통해 지자체와 협력 ‘상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기술력을 보유하고 태양광발전 기업을 운영하며 한국태양광발전업 협동조합(www.kppc.kr) 기술이사로서 이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헬리오스솔라 최규석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일반인의 접근이 쉬우며 수익 면에서 위험부담이 없는데도 행정절차가 까다로운 게 아쉽습니다. 지난해 전남 고흥군 몇 곳에 태양광 발전을 설치한 후 올해 50개 마을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요.” 전남 고흥 그린솔라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은 마을대로 이익’이 되고 신재생에너지로 친환경과 녹색성장을 추진, 호응을 얻는 최규석 대표의 말이다.
고흥지역뿐 아니라 병천, 괴산, 이산 상주 등 전국 250여 곳 태양광발전에 나서고 있는 최 대표는 한국태양광발전조합 기술이사로서 시공기술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지난 2007년 7월 원주 삼육고등학교의 지붕에 태양광발전소를 사용함으로써 기술을 검증받은 바 있는 최 대표는 “중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 공동권익체인 태양광조합과 협력, 공동구매 등을 통해 발전소 건설 단가를 낮추는 계획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합원에 대한 조합의 연대보증은 물론 유지보수 안전관리도 함께 노력할 방침에 있습니다”라고 중소기업의 협동과 함께 유지보수 안전관리로 안전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소기업체에 대한 금융권 장벽과 ‘냉대’도 회원사들과 협력, 태양광발전 사업에 큰 힘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라며 태양광발전 사업에 큰 열정을 시사했다.
(주)헬리오스솔라, 고흥 등 지역 ‘호응’
한국태양광발전조합과 공동 권익 나서
최고 기술·품질력 태양광 발전 ‘리더’
실제 그는 7년여를 종사해온 이 사업에 열정만큼이나 기술력과 경험을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명문대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소와 태양광 발전소의 핵심인 분말 폴리실리콘의 가공에 관한 연구를 통해 파일럿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저가 고순도화하는 사업에 지분참여로 시장공략을 선점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모듈온도저감 장치 및 효율증가를 위한 광학필름 증착기술을 현장적용 테스트도 진행 중이며 설치기술에 양축형 트레커를 개발, 가동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중 일부 기술을 국내 최대 태양광회사에 매각하는 등 고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
헬리오스솔라는 태양광조합과 공동 시행하는 폐석산에 발전소를 건립하는 거금 솔라 프로젝트에 50%의 지분으로 참여중이며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역 상생 국가발전 일조
한편, 호응을 얻고 있는 전남 고흥 그린솔라마을 사업의 경우는 (주)헬리오스솔라를 주간사로 50여 개 마을당 2645㎡(99kw)또는 4959㎡(200kw)의 부지에 올해 말까지 6백억원이 투입되고 연차적으로 마을당 7~4억원의 이윤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고흥군 관계자는 “지리적으로나 위치적으로 전국에서 이곳이 가장 적합한 곳으로 봅니다. 아무튼 태양광발전 사업으로 지역과 상생이 되고 나아가 전국의 신성장 동력의 발원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을에 이익과 발전이 전국에 확산될 때 신성장 동력사업이 국가발전에 큰 보탬으로 이뤄질 수 있지 않겠나 하는 것이죠”라며 지역의 태양광 발전 시공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